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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약속이 있어 1001번을 타고 잠실에 다녀왔는데요~

어리버리 경기도민은 오늘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우선 말로만 듣던 경기도 이층버스를 탔구요, 그리고 내린 곳이 스크린도어가 있는 지하에 위치한

잠실광역환승센터였습니다.

오늘처럼 추운 날 기다리지 않고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어서, 그리고 스크린도어로 복잡하지 않고 깔끔한데다 안전하기까지..

와우~!! 정말 좋다 생각했답니다. ^^




사실 피크타임시간이 아니라 경기도에 이층버스가 도입됐다 하더라도 내가 타겠어? 라는 생각했었는데요.

와우~거대한 버스가 버스정류장으로 들어오더라구요.

그 유명한 경기도 이층버스구나 싶었습니다.

저희 집을 지나는 1001번도 이층버스가 있더라구요.




궁금해서 재빨리 이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참고로 면 처음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층은 노약자석 등등이 있어서 좌석이 많지 않구요.

진짜 앉을 수 있는 좌석은 이층에 몰려 있더라구요.




아쉽게도 이 이층버스는 국내산은 아닌가봐요.

시트마드 볼보 볼로라고 써있네요...볼보는 안전이라던데..안전하겠죠? ^^

사실 이층에 앉으니 살짝 무섭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처음타서 그런거겠죠?)




좌석은 새거라 그런지 깨끗했구요.

좌석과 좌석 사이는 조금 좁은 건가 싶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아주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참참 경기도 광역버스비가 2400원이더군요. 많이 오른것 같아요 흑




1001 이층버스 앞쪽엔 이렇게 전광판이 있더라구요.

안전벨트를 매라는 표지판이 보이구요.

특히 1001번의 경우 외곽고속도로를 경유하는 노선이라 안전벨트는 필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야 얼렁 맸죠 ㅋㅋ




1001번 운행구간 노선안내도가 보이구요, 

혹시나 모를 위험을 위해 창문을 깰 수 있는 망치도 중간중간 마련돼 있더라구요.




이층버스 천장도 요렇게~

오늘 엄청 추웠는데 버스안은 따뜻했답니다. 

외투를 벗고 있을 수 있었어요~


근데 근데~~~ 이층버스라 그런가요?? 멀미가 살짝 나더라구요.

이층버스를 타서 그런건지 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랬던 것인지는 정확치 않치만요.

혹시나 멀미가 심한 분들은 왠만하면 이층보다는 일층에 머무르는 것을 추천 드려요~




오랜 시간을 달려 잠실광역환승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대박 대박~~~ 경기도 이층버스를 탄 것도 대박사건인데 잠실광역환승센터도 정말 좋더라구요.

오늘 같이 추운날 지하의 실내에 있을 수 있다니...버스타면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잖아요.




그런데다 제가 타고온 1001번을 타는 게이트 위치는 8번이었는데요.

잠실광역환승센터로 들어가는 입구와 가까이에 있어 더욱 좋더라구요.

멀리 위쪽으로 걸어올라가지 않아도 말이죠.




요기가 잠실광역환승센터로 들어가는 입구랍니다.

요기가 그 뭐시기냐..잠실월드타워로 들어가는 고 중앙홀 옆쪽으로 위치해 있어

월드타워로 가기에도 2호선 잠실역으로 환승하기에도, 롯데백화점쪽으로 이동하기에도

아주 좋은 최적의 장소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전 오늘 월드타워쪽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춥지 않게 버스에서 내려서 잘 걸어들어갔답니다.

잠실광역환승센터가 버스정류장의 패러다임을 바꿔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구요.


특히 1001번 같은 경우 이전 버스정류소가 잠실5단지에서도 신천역 방향으로 한참을 걸어가야 있었고,

잠실역에서 1001번을 타고도 잠실을 벗어나기까지 시간이 한참 걸렸는데

이 잠실광역환승센터 위치가 잠실대로 아래 지하에 위치해 있어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버스를 타면 한번에 잠실대교로 빠질 수 있어 시간도 많이 단축이 되니

더욱 좋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역버스로 잠실로 오는 많은 분들이 이 잠실광역환승센터로 인해 편리하게 환승이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할튼 전 오늘 이층버스에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멋진 경험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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