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부방창업_1억버는 공부방의 비밀



이 책은 공부방창업에 대한 책이다. 요즘 많은 엄마들이 관심있는 창업 중 하나가 공부방창업이 아닐까 싶다.

집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창업할 수 있어서 상가 임대와 같은 고정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살고 있는 집을 활용할 수 있고,

가맹비(내 브랜드로 한다면 이 금액도 필요치 않다)나 집기 등 초반에 드는 비용이 다른 창업에 비해 적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고학력자 엄마들이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이 됐지만 이전에 과외를 통해 가르쳐보기도 했고, 내 아이를 가르치는 심정으로

공부방을 창업한다면 어디 나가서 돈을 버는 것보다 수입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도 공부방창업 열풍에 한몫했다고 본다.


실제 내 주변에서는 피아노학원, 수학공부방을 통해 꽤 높은 수익을 얻는 분들이 계시다.

나 역시 영어공부방을 창업할 계획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집에서 사업을 한다는 부담감때문에 결국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그렇지만 나중엔 꼭 다시 해보리라라는 다짐으로 공부방창업 책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




사실 공부방창업을 생각한 분들에 있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 바로 홍보가 아닐까 싶다.

이 책에서는 공부방 홍보에 가장 좋으 방법은 입소문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그 비결은 바로 공부방에 다니는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고,

공부방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사실 가장 중요한 사실이지만 의외로 이러한 부분에 집중하지 못하는 공부방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공부방의 경우 최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는 학교가 없어진 대신 단원평가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면서

아이들의 성적향상을 가시적으로 보여주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원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사실 학부모의 만족도가 올라가는 것도 1번 아이의 성적을 올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책을 보니 학부모와 자주 상담해 학무모의 불만을 없애고 부모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공부방의 이미지로

포지셔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공부방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홍보이며, 홍보를 위해선 아이의 성적을 향상시키고 학부모 상담을 지속적으로 해서

믿음을 줄 수 있는 공부방으로 포지셔닝 하라는 것이다. 

혹시 자신이 오픈한 공부방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면 이 두가지 부분이 잘되고 있는지 부터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정말 많은 공부방들이 있다.

전과목을 봐주는 공부방이 있는가하면, 영어 수학 등 과목별 공부방이 있다. 

대기업 프렌차이즈를 등에 업고 하는 공부방이 있는가하면, 자기 개인의 브랜드로 운영되는 공부방이 있다.

과연 이 많은 공부방 중에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 책에서는 플래너 학습법을 통해 차별화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플래너에는 매일 아이가 공부하고 학습한 내용이 들어있고, 그 내용은 아이가 계획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또한 선생님은 그 플래너에 계획돼 있는 방향대로 잘 진행이 되고 있는지 체크해주고 기록을 남긴다.

그리고 이 플래너가 나중에는 학부모와의 상담시 상담파일이 되는 것이다. 

아이는 매일 자신이 계획한 공부를 스스로 하게 되고, 부모는 자녀가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있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이게 고드란히 공부방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연결된다는 것인데, 좋은 방법인것 같다.


그  외에도 자기 공부방 만의 차별화 방법을 꼭 고민해야 할 것이다.

아는 분이 신도시에서 공부방을 차렸는데, 맨 첫시간에 수업을 드는 아이들은 특별하게 학교로 픽업서비스를 해준다는 것이다.

보통 첫시간에 듣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일테고, 그렇기 때문에 엄마의 일거리가 줄어드는 것이다.

이런 서비스 때문에 그 공부방의 첫째번 타임은 마감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바로 이렇게 남들이 하지 않는 포인트!! 이것은 비단 공부방 창업만 포함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업종에서 적용이 되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고 또하나 주목해야 할 부분이 바로 [대기자를 만들어라]라는 팁이다. 

학생이 늘어나면 선생님의 수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공부방에서 공부하길 원하는 아이들을 다 받는데

이 책에서는 그렇게 하지말고 대기자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누구나 다 들어올 수 있는 공부방은 결코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 

내가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는 것은 퇴실자 발생 비율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공부방 창업과 운영시 참고해볼만한 부분이다. 


공부방 창업이 붐을 이루고 있는 듯 싶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도 공부방이 꽤 많이 눈에 띄니까 말이다.

그런데 그냥 남들처럼 하면 되겠지란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샌가 아이들은 줄고 자연스러운 파업상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분명 이렇게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소위 잘나가는 공부방들이 있다. 

만약 공부방 창업을 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공부방창업 책을 독파하는 것은 물론

잘되는 공부방을 밴치마킹할 필요성이 반드시 있겠다! 그건 어떤 사업이건 물론 마찬가지다.

다만 갈리는 것은 시도하고 도전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