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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디즈니랜드를 제작년 말에 다녀왔었어요.

처음 계획은 엄마 아빠가 일본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있는 막내를 보러 가는 것이었으나

동생네 가족이 붙고, 우리 가족이 붙으면서 친정식구 전체가 도쿄와 오사카를 여행하는 10일짜리 코스가 됐었는데요.


도쿄까지 갔으면 아이들도 있는데 디즈니랜드는 꼭 가야한다면서 동생이 표를 예약했습니다.(저는 쫄래쫄래 따라옴 ㅋㅋ)

표는 아마 티몬에서 저렴한 금액을 비교해 구입했을 것 같아요.


그때 갔을땐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을 것 같은데..왜 난 이것밖에 안가지고 있는지?? ㅜㅜ




요건 됴쿄 디즈니랜드에서 탄 뭔 차인디..이름이 잘 ㅎㅎㅎ

그때 꽤 일찍 숙소에서 떠나 도쿄 디즈니랜드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거리가 1시간 정도가 됐기 때문에 10시쯤 도착했나 그랬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로 깜짝 놀랐는데 ㅎㅎㅎ 그리고 들어가면서는 우리나라 에버랜드랑 뭐가 다르냐며 나혼자 툴툴 ㅋㅋㅋㅋ




이땐 같이 갔던 조카들이랑 우리 딸이랑 뭔가 틀어졌었던 기억이 ㅋㅋㅋㅋ

도쿄 디즈니랜드에는 저런 것들이 길거리에 널려져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아이들이 다행히 열심히 타겠다는 마음에 30분씩 서있어도 괜찮아했고...일본어 하나도 못하는 우리는 어쨌건 이것저것 잘타고 잘 먹진 못하고...

생각보다 먹는 줄이 길었어요. ㅜㅜ 음식점 들어가는데 1시간 웨이팅 ㅜㅜ

결국 제대로 먹지 못하는 날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이 사진들은 도쿄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성 안으로 들어와 봤던 때 찍었던 사진이었네요.

실제 예약을 하거나 하면 아이들이 신데렐라 옷과 신발을 신고 이 곳에서 사진을 찍고 하더라구요.

아이들도 그걸 보다니 하고 싶다고 했지만 언제 그걸해요 ㅜㅜ 시간도 쫓기고 걍 내부만 관림했죠~




도쿄 디즈니랜드는 뭐니뭐니해도 퍼래이드가 유명하죠?

저희도 밖에서 다른 놀이기구를 타려고 줄을 기다리나 그랬었는데요.

그 때가 마침 퍼래이드 타임이었나봐요.

남편이 아이를 위해 목마를 태워주면서 보여줬었네요.

만약 지금 25kg 나가는 애 목 위로 올려서 저런거 보여주라고 하면..아마 남편 목디스크 걸리지 않을까요? ㅋㅋㅋ




어둑어둑해지는 도쿄 디즈니랜드입니다~

가장 유명한 성에 불빛이 비치고...야경이 참으로 아름다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도쿄 디즈니랜드 내에 먹을 때가 마땅치 않아요.

그런데다 저희가 갔었을때가 12월 30일이라 관광객 뿐만 아니라 일본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ㅜㅜ

그래서 결국 도쿄 디즈니랜드랜드 내에서 저녁을 먹는 것은 포기하고 굶주린 배를 붙잡고 졸린 애들을 들쳐 업고

도쿄역으로 와서 저녁을 먹었었네요. ㅜㅜ




도쿄역에서 저희가 먹었던 음식점입니다.

꽤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온 곳이었는데...일본어를 모르니 뭐라고 읽어야 하는지 원 ㅜㅜ

정말 너무 배고파서 그랬었는지 음식이 너무 맛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엄청 맛나게 행복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사실 도쿄여행은 이때가 처음이었어요.

일본어도 모르고, 영어도 잘 안통해서 일본 여행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귀국한지 얼마 안돼 떠난 도쿄여행이라 그랬는지 인터넷도 잘되고 사회인프라도 잘돼 있는

일본이 어찌나 좋던지요 ㅎㅎㅎ 전 너무 좋았습니다~


도쿄 디즈니랜드를 타겟으로 갔다면 그 근처에 숙소를 잡고 3일 전짱으로 징하게 놀았겠지만

저희의 여행은 그런 컨셉이 아니어서 살짝 아쉽게 놀았던 경험이 있네요.

다음번에 도쿄 디즈니랜드에 또 갈 기회가 있다면 제대로 계획을 짜서 놀고 [비수기]에 가서 놀고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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