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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팍스를 영어 흘려듣기로 활용한지 1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영어 dvd를 사서 열심히 보여줬었는데요.

리틀팍스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영어 dvd노출 대신 요 리틀팍스로 흘려듣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리틀팍스 활용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께요.




우선 다행히 아이가 리틀팍스 보는 걸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집에 오면 스스로 리틀팍스를 틀고 밥먹을때도 틀어놓고 눈뜨고 학교갈 준비하면서도 리틀팍스를 틉니다.

리틀팍스로 스트레스 받아본 건...이렇게 오래봐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때문이었지

안봐서 어떻게든 보게 해야하겠다는 아이였어요.




이렇게 리틀팍스를 즐기면서 보게된 계기는 우선...평일과 주말 대부분 한글TV없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집에 오면 심심하거든요. 외동이라 더 그렇구요.

그리고 아이랑 약속한 것은 주말 빼고 평일에는 한글 TV를 보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에겐 옵션이 없어요 ^^;;;;

그러면서 리틀팍스를 즐기게 된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리틀팍스보다 더 재미있는 게 독서가 되길 바랬지만

워낙 비주얼 러너여서 책보다는 영상에 더 반응을 빠르게 합니다.

학습효과도 영상으로 하는 것이 더 빠르구요.

그래서 리틀팍스를 더 좋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리틀팍스를 접했을 때의 아이의 단계가 리틀팍스 아랫단계들은 대부분 알아 들을 수 있는

수준의 리스닝 스킬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더 어렸을때 영어 dvd를 노출했을 땐 아이가 영어거부현상이 좀 있었거든요.

그러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떠났고, 거기에서도 너무 심심해서 할일이라곤 영어dvd를 보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필리핀처럼은 아니지만 충분히 환경을 심심한 환경, 그래서 리틀팍스라도 보는게 그나마 재미있는 것이라고

아이에게 인식시켜 주고 이후에 아이가 리틀팍스의 내용을 이해하게 되면 

점점 보는게 즐거워지고, 즐거워지니 계속 보고싶은 순환고리가 만들어지게 된다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리틀팍스 보는 것을 좋아하니 더 활용해 보자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를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리틀팍스에서는 이렇게 프린아웃 책을 만들 수 있도록 다 지원해주고 있어요.

다운받아서 프린트하면 됩니다.

심지어 mp3파일을 다운받을수도 있답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시리즈인 [Fun at Kids Central]입니다.

이 시리즈를 다 프린트했어요. 그리고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곤 한챕터씩 소리내서 읽도록 시켰습니다. 

아이 8살때 진행을 했는데요. 하루에 한챕터씩해서 3달여만에 다 읽었습니다.

리틀팍스 동화를 소리내 읽게 하는건 이 애니메이션을 수십번이고 봤던 아이에겐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더라구요.

실제 인물들 억양과 소리를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물론 부모의 부지런함이 있어야겠죠?

다 프린트해서 제본을 하고 아이가 읽을 수 있도록 또는 들쳐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니까요.

지금은 주니비, 마빈레드포스트 처럼 다른 영어원서를 읽히고 있어 2개 시리즈까지만 프린트하고 읽는 것을 시킨후

홀딩된 상태입니다. 

나중에 또 진행할 예정에 있구요.

특히 리틀팍스 동화 레벨이 올라갈수록 소공녀, 빨간머리앤 등 클래식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 있거든요.

요건 엄마로써 정말 잘 활용하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사실 리틀팍스 내에는 단어게임도 있고, 자막이 나와 따라읽기를 시킬수도 있고, 단어 시험도 볼 수 있게 해놓기도 하고

정말 영어공부 시키겠다 싶으면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아직 원치 않아서 워워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단어 스펠링을 외우는데 어려움이 없을때 단어공부도 리틀팍스로 할 예정이구요.

따라읽기, 쉐도우리딩이라고 하죠? 그것도 기회가 되면 시키고 싶지만...

아직은 즐기면서 보고 읽는 것만 좋아해서리...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영어원서 살 비용이 좀 아깝다...영어 dvd 서치해서 들여주기 좀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리틀팍스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히 그만한 효과를 낼 수 있단 생각이 듭니다.

단..엄마가 좀 부지런해져야겠죠?


우선 아이를 좀 심심하게 해서 리틀팍스 보기에 익숙하게 한다면 반은 진행이 된 것이에요.

그 다음에 자기 스스로 챙겨보고 다른 시리즈를 보게 되고 스스로 단계를 높이기도 하구요.

그 다음엔 아이가 좋아하는 시리즈를 프린트아웃해서 책으로 만들어 같이 읽어보세요.

아이가 읽는 걸 어려워한다면 mp3파일을 다운받다 집중듣기를 해보게 하는 것도 좋구요.


전..개인적으로 리틀팍스 활용 강추합니다~!! 


**참고로 리틀팍스 회비는 1개월에 2만5000원이구요. 1년에 18만원입니다. 

그런데 더 저렴하게 등록하는 방법은 애듀팡을 통한 할인가가 나왔을때입니다.

저...애듀팡 놓쳐서 할인 못받고 결제했어요 ㅜㅜ

기간이 좀 남아도 계속 하겠다 싶은 생각이 있으시면 미리 구매하고 연장하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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