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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 위해선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

얼마전 내가 읽은 책의 제목이다. 


이 책을 보면서 갑자기 기사 내용이 생각이 났다. 

바로 워렌 버핏과의 점심 경매인데, 매년 높은 낙찰가로 인기가 높다.

작년의 버핏과의 점심식사는 역대 최고가로 350만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35억에 달한다.

왜 많은 사람들은 버핏과 단 3시간 식사하는 금액에 이렇게나 많은 돈을 쓸까?

부자가 되기 위해서일까? (이정도 금액을 내려면 이 사람도 역시 부자여야 하는데 말이다)


이 책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라는 제목은 이 책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위 낚시 제목이란 생각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해서 그들의 패턴이나 직업, 생각을 풀이해 놓은 책이라 볼 수 있다.

어쩌면 아는 이야기이나..그들이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는 자세히 설명되지 않는 책이다.

그냥 이런 사람들이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라는 정보만 알 수 있다.




책 20~21페이지를 보면 설문소사에서 드러난 일본의 백만장자의 모습을 간략하게 소개해 놨다.

잠깐만 소개해 본다면....


나는 58세의 남자로 연 수입은 5천만엔(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5억 정도)이고, 자산은 3억엔(30억원)이 넘습니다.


상속을 받지 않고 일을 하건 사업을 하건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하는 자산을 모았다고 하는 위치에 오르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20대부터 돈을 벌고 모았다고 한다면 최소한 30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들이 1년에 벌어들이는 소득은 5억원, 한국에서 연봉 1억2천만원이 넘으면 소득 상위 1%라고 하니...

거의 0.02% 안에 들어가는 초고소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자산은 30억 연봉이 20대부터 이렇게 받았을리는 없으니...한참 돈을 잘버는 40대때 열심히 모아놓은 돈이지 않을까 싶다.


나와 비슷한 백만장자 5명 중 4명이 맨손으로 시작해 현재의 부를 일궜습니다.

한눈 팔지 않고 오리지 일에만 정열을 쏟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자수성가한 사람이 80%라면 그리고 이 책이 발간된 시점이 2004년 10년도 전 시점에서 일본의 자수성가율이 뭐 정확하지 않지만

80%라고 한다면 아직까지 건전한 사회란 생각이 든다.

뭐든 노력하면 상위로 올라갈 수 있는 사회, 난 이런게 마음에 든다.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일만 몰두했더니 부는 저절로 따라왔다는 것을 보니, 자신의 업무나 일을 좋아하거나 잘하거나

아니면 전문직이거나 이지 않을까 싶다. 


실제 한국에서 작년 통계 자료를 보면 소득 상위 1%의 직업별 평균 연봉 중 1위에 오른 직업은 의사였다.

그 외에에 금융, 부동산 소득자, 사업주, 판매직 종사자 등이 1억원대 후반의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사짜라고 불리는 전문직이 고소득층을 유지하고 있다.(물론 이것도 요즘은 흔들린다고 하지만)


아무튼 자기가 좋아하거나 잘하거나 하는 일에 정열을 쏟아(정열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은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이지 않을까?)

부는 저절로 쌓아졌다고 하니 교과서에서나 나올만한 부의 축척인 셈이다. 

고리타분하다는 말이 들려오겠지만 역시 정석은 정석이다. 


지금도 하루에 5~8시간씩 일합니다. 내가 가장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오랫돈안 일을 했지만 그다지 어려움을 없습니다.


일을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하고 좋아하다보니 잘하게 됐고, 또 잘하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됐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니 돈은 저절로 벌어오게 되는 순환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다지 어려움도 없었다는 것을 보니 운도 좋았다는 것이라는 판단이 든다.


내가 근면하게 일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직업을 통해 손님들을 기쁘게 한다던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버는 것은 그 결과입니다.


이건 정말 운이 좋지 않고서야 나올 수 없는 대답이다. 사실 열심히 일해도 내 뜻대로 잘 되지 않고,

사기당하고, 돈날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열심히 했더니 돈도 벌렸더라..라는 것은 정말 운이 좋지 않고서야 

어찌 답을 찾을 수 있을까. 


나는 동료와 거래관계에 있는 사람, 가족과 친구를 매우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내 인생이 풍요로워졌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선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이건 사업하는 사람, 어느 분야에 성공했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야기하는

성공을 위한 내용 중 단골로 들어가는 내용이다. 

모든 부는 관계에서 온다는 말 허튼 말은 아닌 듯 하다.


성공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 것은 성실해야 한다는 것과 하는 일을 즐겨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근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공하기 위해 부자들이 꼽는 것은 성실해야하고(끈기, 근면, 엉덩이힘, 졸림참기, 몰두...뭐 이런 단어들이 이 안에 다 들어갈듯)

이렇게 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일에 대한 즐거움을 동력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수입 범위 내에서만 생활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수입>지출 --> 돈이 모인다 : 너무 당연한 공식이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라도

수입 < 지출 ---> 빚을 진다 라는 논리로 가기 때문에 이건 많이 버느냐 벌지 않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수입 보다 지출이 많으냐 적으냐로 판단되어야 하는 것일게다. 


나도 과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하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재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기가 하는 일을 지속했던 것이 그들을 부자로 만들었다.

사람이 살면서 항상 하는 일이 잘될 수는 없는데 포기하고 싶어질때 나를 일으켜 세워주는 주위 사람들이 그래서 중요한 것 같다.


나는 확실히 일본 사람들의 평균 수입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성공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공이나 행복은 돈과 별개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고 가정이 원만하며 마음속 깊이 믿을 수 있는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그 방법을 안다. 그래서 돈이 없는게 두려운 것이 아니다.

내 백그라운드가 되주고 힘을 줄만한 원천, 그걸 건강과 가정, 믿을 수 있는 우정 등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가? 58세를 기준으로 부자가 될 자질을 가지고 있는가?

돈을 쫓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쫓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지겨워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 할 줄 알고,

근면 성실하며 가족은 나의 원천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수입보다 지출이 적어 꾸준히 저축이나 투자를 하는 그럼 사람인가?


그렇다면 계속 그렇게 몇년 최소 30년 살다보면 성공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만약 지금 하는 일이 지긋지긋하고, 돈때문에 어쩔수없이 일하고 있는데다 자기 발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가족들과의 사이는 별로 좋지 않은데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빚에 허덕이고 있다면??

빨리 자신의 생활태도와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 아마 그렇지 않는다면 계속 지금처럼 살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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