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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생활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100세시대라고 하지만 사실 30~40대 젊은 분들에게는 아직까지 노후라는 단어가 확 와닿지 않을 것 같아요.

오히려 자녀교육비를 노후생활비보다 더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난주 금요일자 조선일보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소개됐습니다.

바로 [변형자산 있어야 100세시대 성공한다]라구요.


여기서 변형자산이란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란 뜻으로

일반적인 노후생활비와 같은 물질적인 자산은 아닙니다.

오히려 돈, 생활비와 같은 유형자산보다 유연성, 지식, 건강 등과 같은 무형자산이 더 강조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기사는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인 린다 그래튼 교수를 인터뷰해 기사로 작성된 것인데요.

특히 그녀의 신간인 '100세인생'(The 100-Year Life)에서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인터뷰가 진행된 것 같구요.


과연 100세시대가 바로 나의 일이 된 현재 노후생활비와 같은 물질적인 자산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이나 무형자산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건강이나 우정, 가족 등과 같이 이전에 알고 있었던 관계 뿐만 아니라 

적응력, 유연함과 같은 무형자산도요.


특히 이 린다 그랜트 교수는 유연성을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오랫동안 살아가면서 다양한 경험, 기존의 사고방식으로는 통하지 않는 세상...뭐 이런 것을 겪을 텐데...

이건 나에게 맞지 않아, 난 기존의 삶을 고수할꺼야, 난 내가 알고 있던 방식대로만 살꺼야 라고 주장하기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너무 급변하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는 점점 더 보수화되는 경향이 있잖아요. 고집도 더 세지구요.

이런 보수화 경향, 고집이 세지는 경향을 이겨내고 삶에 세상에 유연함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달라지면서 그에 따라 어떤 사람들에게는 100세가 축복일수도 있구요,

또 어떤 사람에게는 100세가 악몽일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럼 30대인 저는 과연 이 변형자산을 많이 갖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우선...지금처럼 가족과 내 지인들에게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습니다.

지금도 저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남편과 딸...그리고 부모님과 형제들...

배풀 수 있을 때 배풀고 도와줄 수 있을때 돕고..자주 만나면서 스킨십을 통해

서로 서로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연마하는데 게일리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악기를 배우거나 외국어를 연마하는 것 이외에도 세상이 돌아가는 속도에 대한 정보를 얻는 노력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다행히 책 읽는 것을 좋아하니 꾸준히 책을 읽고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또한, 남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내가 세상에 오래살면서 내 스스로가 가질 수 있는 삶의 가치 아닐까 생각이 들구요.


기사에서는 변형자산을 통해 노후생활비와 같은 유형자산을 얻을 수 있는 초석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는데요.

세상의 흐름을 읽지 못하면 더이상 돈을 벌 수 없는 존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새 기술을 배우고 개인 네트워크를 가져야 한다는 린다 그래튼 교수의 말이 

그냥 지나쳐 지지 않고 한번 더 곱씹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노후에 힘들어하지 말고 대비할 수 있을때 천천히 차근차근 대비해야 

100세시대 노후가 축복으로 다가올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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