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어원서소개 1탄: A TO Z MYSTERIES

A to Z Mysteries는 작가 론 로이가 쓴 어린이를 위한 미스테리 소설입니다.

제목에서도 보여지는 것처럼 이 책은 에피소드가 알파벳 각 문자마다 하나씩 존재합니다.

따라서 책도 총 26개 시리즈로 구성돼 있습니다. AR지수는 3.2~4점 사이에 분포돼 있습니다.

주인공은 조쉬 핀토, 덩크 던컨, 루스 로즈 해서웨이 등 3명으로, 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이며, 미국의 코디네켓이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원서라 직접 구매해서 읽어도 되지만 도서관에서 빌리기도 손쉬운 책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알파벳 순서로 좋아한다고 이야기하지만 꼭 그렇게 읽지 않아도 되고요.

자신이 원하는 에피소드 순으로 읽어도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미국 아마존 후기를 읽어보니 미국에선 보통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많이 있는 책인 듯 싶습니다.

*참고로 미국에서 표지사진과 한국에서 판매하는 표지사진이 다르네요.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일러스트가 마음에 듭니다. 제가 소개하는 이미지는 미국판 사진이니 착오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이미지출처: www.ronroy.com/books_atoz.html)

그럼 1권씩 간략하게 살펴볼까요?


1. A to Z Mysteries: The Absent Author (AR: 3.4)

딩크와 조쉬, 루스 로즈는 유명한 미스테리 작가인 월리스 월리스가 책 사인회에 오기로 했는데 오질 않아요. 그래서 이들은 이 사건을 명백한 납치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조사하는데요. 과연 작가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제목은 A를 따서 만든 사라진 작가입니다.

AR지수는 3.4입니다.


2. A to Z Mysteries: The Bald Bandit (AR: 3.2)

딩크와 그의 탐정 친구인 조쉬와 루스 로즈는 비디오 레코더를 가지고 지역 은행 강도의 사진을 찍은 사람을 찾으면 큰 보상을 해주겠다는 형사의 이야기에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과연 이들은 범인을 찾아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B를 따서 제목은 대머리 산적입니다.

AR지수는 3.2입니다.


3. A to Z Mysteries: The Canary Caper (AR: 3.4)

딩크와 그의 친구들은 왜 애완동물이 미스테리하게 마을 전체에서 사라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하는 내용입니다. 데이비스 아줌마의 카나리아인 모자르트, 로스 로즈의 고양이인 타이거도 사라지게 됐는데요. 과연 이들은 사라진 애완동물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C를 따서 제목은 카나리아 케이퍼입니다. 

AR지수는 3.4입니다.


4. A to Z Mysteries: The Deadly Dungeon (AR: 3.4)

딩크가 사랑하는 미스테리 작가인 월리스 월리스(A시리즈에 나왔던 바로 그 작가!)가 슬립오버를 위해 고스트성으로 딩크와 조쉬, 루스 로즈를 초대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이상한 소리를 듣기 시작하는데요. 이 소리가 그들을 위험한 비밀로 이끌게 됩니다.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요? 제목은 D를 따서 만든 위험한 지하감옥 정도가 되겠네요. 

AR지수는 3.4입니다.


5. A to Z Mysteries: The Empty Envelope (AR: 3.5)

딩크는 편지함에서 'D. Duncan'이란 편지를 여려개 받았는데요. 막상 편지를 오픈하면 "Dear Doris"로 시작한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즉 딩크를 위한 편지가 아닌 것이죠. 친구들은 그냥 딩그에게 누가 장난하는것이다 생각했지만 딩크는 장난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 도리스가 나타나고 자신의 편지를 요구하게 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제목은 E로 시작하는 텅빈 봉투입니다.

AR지수는 3.5입니다.


이 A to Z Mysteries는 총 26권으로 이뤄져 있어 하나의 포스팅으로 소개하긴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 5개 정도로 나눠서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저희 아이의 경우 이 책을 초등학교 2학년~3학년때쯤 읽었는데요. 도서관에선 cd까지 포함해 대여를 해주기 때문에 cd를 들어가면서 잘 읽었던 책으로 기억합니다~

여아보다는 남아가, 그리고 미스테리, 추리 등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추천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책을 직접 구매해서 읽었는데...

죄송스럽게도 이번 [닥치고 군대육아]는 도서관에서 빌려봤어요 ㅋㅋㅋㅋ

하은맘님의 블로그도 이웃신청해 구독하고 있던터라...뭐 그닥 특별하진 않겠지 싶어 안샀는데...

난 의외로 이 책에서 [하은맘의 가위요리]가 완전 도움이 됐습니다 ㅎㅎ




이전 불량육아처럼 이번엔 군대육아라는 단어를 만들었는데요.

이분 조어실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맨 첫페이지에 나오는데 군대육아란 "끝을 알 수 없는 기나긴 육아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해

짧고 빡세게 몰입해 최정예 요원으로 길러내는 신개념 육아방식"이라고 합니다. ^^


이 책보면 남자분들 여자 군대 안다녀온다고 뭐라 할께 아닌듯요.

더 힘들고 빡심이 군대육아라는 것을 아셔야 할듯 해요 ㅋㅋㅋ




아마도 워낙 유명한 책인지라..이 책에 대한 내용을 굳이 제가 또 알려드릴 필요는 없을 듯 하구요.

제가 완전 도움을 받았던 파트인 [하은맘 가위요리]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사실...저...음식 못해요. 아니...음식 하기 싫어라하는 엄마입니다.

아이 없을땐 제 입에 들어가는 음식 차리는 것 만드는 것도 귀찮아하는지라...

전 남이 해준 음식이 제일 맛나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아이를 키우면서는 그래서는 안되잖아요.

그래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집 근처 반찬가게를 섭렵하는 것입니다.

맛난 곳 몇군데를 알아두고 돌아가면서 사다 먹는거죠(한곳에서만 먹으면 질려요)


그런데...이렇게 먹다보니 아이 건강, 제 건강, 아울러 우리 남편 건강까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나이는 들어가는데..음식이 건강하지 못하면 근본이 무너지겠다 싶었던거죠.

그래서 밥을 하긴 하지만..반찬은 잘 못하고 볶음밥, 비빕밥 뭐 이런 종류로 돌려가면서 먹구요.

주말에 한끼는 거진 외식을 하는 편이랍니다.




그런데 이 파트를 읽으면서 정말 가슴이 아프고..아이한테 미안하고 그렇더라구요.

초간단하게나마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주면 아이가 잘 먹을텐데...

우리가 지금보다 조금은 더 건강할텐데 말이죠.


그러다 이 하은맘의 가위요리 파트를 보고 당장 응용해보자 마음먹었습니다.

이 책에서 알려준 음식들이 많이 어렵지 않더라구요.

감사하게도 집 근처에 초록마을과 같은 유기농 야채 등등 파는 곳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근 5만원어치 장을 보고 오늘은 버섯볶음과 양배추쌈을 저녁으로 먹었답니다~




밥 늦게 먹기로 손에 꼽히는 아이인데..오늘은 아주 적극적으로 양배추쌈과 버섯볶음을 먹었습니다.

너무 너무 맛있다며 내일도 같은 음식을 또 달라고 합니다.

(물론 요기에 고기를 추가해 달라고 했지만요 ^^;;;;)

하은맘 가족처럼 돼지테리언에서 베지터리언으로 한번에 가길 기대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쑥쑥 자라는 아이라 어느정도의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필요하다고 보구요.

그대신 야채를 고기보다 더 많이 좋아하는 아이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왠지 그런 아이었는데..엄니..이 못난 엄니가 막고 있었는지도 몰라유)




엄청 큰 쌈도 먹을 수 있다면서...저리 입을 벌리 먹으면서 좋아하더라구요.

힘들게 가서 사온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주에는 책에서 나온 버섯부침개, 강된장찌게, 도토리묵무침 등을 해먹으려고 하구요.

원래는 두유 스파게티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유기농두유...박스로만 판다고 해서 걍 왔습니다. ^^;;;

다음주에 쿠폰 준다고 하니 그 쿠폰 오면 한번 도전해 볼까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이 닥치고 군대육아를 읽으면서 애 하나 키우면서 힘들다 그리 엄청 표현한 제가 부끄러울 정도였어요.

전...시어머니 스트레스도 없었고(오히려 애를 저보다 더 잘 키워주셨죠)

남편도 천사 남편에...잠을 잘 안자는 하은이 같은 제 딸...야근에 들어와 제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을때

절 재우고 대신 애를 봐줬다죠...ㅜㅜ


그런데도 육아 힘들다 힘들어 어찌나 불평불만이 많았는지...

이번 닥치고 군대육아를 읽으면서 무쟈게 반성했습니다.

천사같은 아이를 지금도 엄마를 가장 사랑해주는 아이를 제가 부정하고 힘들어했던 일을 떠올리니...

진짜...전 엄마 자격도 없었구나...부끄러운 엄마였구나 싶었답니다.


닥치고 군대육아를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그래서 그 기간의 부재로 나중에 애착관계에 문제가 와서 힘들었지만

저희 가족의 방법대로 대처해나가고 해결해 나가서 이제는 둘도 없는 베스트프렌드가 됐답니다.


외동을 키워도 너무 힘든 분들...이 책 읽고 위로받으시길~

그리고, 책육아 엄마표 영어에 대한 정보 얻고 싶으신 분들은

불량육아책이 더 도움이 된다는 사실~말씀드리고 싶네요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