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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4학년하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과목이 수학과 과학이 아닐까 싶어요.

많은 분들이 초등학교 4학년 정도 되면 수학과 과학에 스퍼트를 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을 하실테니까요.


실제 대치동 MGS영재원강의에서도 구체적인 선행 스케쥴을 초등학교4학년때부터 잡고 계시더라구요.

실제 이러한 선행 로드맵을 통해 대치동에 있는 많은 아이들이 달리고 있다구요.


하지만 이 자료를 보고 조급해 하거나 따라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알아두시고, 참고만 하는데 의의를 갖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아이에 따라 이 로드맵이 달라져야 하니까요~




초등학교4학년 1월부터 12월까지 수학과 과학 관련 선행 로드맵입니다.

수학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기본과 심화부터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기본과 심화를

3개월 단위에 걸쳐 1년동안 2년의 진도를 진행합니다.


이 동안 과학은 실험사고력과 초등교과를 공부하고,

아울러 과학탐구토론대회, 학생탐구발표되해, 영재원산출물대회 등을 참가합니다.




이건 2안입니다.

초등학교3학년때까지 수학을 초등학교를 다 마스터했다면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는 중학교 선행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학교 과학도 진행하구요.

정말 정신 없으시죠?? (저도 강의 들을때 진짠가..멍때리고 ㅋㅋㅋㅋ)


아마 조금 현실성있는 선행 로드맵은 1안이지 않을까 싶어요.

2안의 경우엔...빨라도 너무 빠르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선행을 기본적으로 안시키려는 입장이어서(그래도 언어만큼은 선행이 필요하다 생각하지만요)

이 선행 스케쥴을 보고 입이 떠억 벌어진긴 했지만...진짜 이렇게 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내 아이와는 별개로 참고만 하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의에서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집중해줘야 하는지도 간략하게 정리해주셨는데요.




무조건적인 선행푸쉬는 아니구요. ^^

초등 고학년에 대한 수학과정에 대한 관심은 있어야 한다는 부분,

현행 진도를 나간다면 심화학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하구요.

과학대회가 다양하게 열린다고 해요. 이런 대회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하구요.

영재 교육원 참여 가능한 나이대이니 도전도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하셨답니다.


이런 코멘트는 좋은 것 같아요~

이러한 조언 안에서 사교육의 도움을 받을 것인지 여부, 그리고 선행의 여부는

아이와 부모님이 잘 판단해서 결정할 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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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 주차비 얼만지 아시나요?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려고 하는데...자주 모이는 곳이 잠실이에요.

그런데...제가 보통 차를 가져가다보니 주차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델 찾게 되는데요.

백화점에서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시간은 2시간 정도고...잠실도 좀 지겹고..조금은 색다른 곳을 찾다가

그래~!! 계절밥상이 올림픽공원 안에 있다고 하니 거길 가볼까 싶었어요.


그런데 계절밥상 홈페이지를 들어가니 주차비 지원이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이미지출처: 계절밥상 홈페이지)



그래도 혹시몰라 계절밥상 올림픽공원점에 전화해봤거든요.

역시나...계절밥상측에서는 주차비와 관련해 어떠한 할인도 제공해주지 않는다고 아주 명쾌하게 이야기하시더라구요 ㅜㅜ

(참고로 계절밥상 가실 분들은 서 1문에 주차하면 가깝다고 하네요 ^^;;;;)


그럼...올림픽공원 주차비를 내면서까지 가야하나 싶어 그럼 올림픽공원 주자비가 얼마나 되나 알아보려고

올림픽공원 홈페이지 내 주차안내를 들어가 확인해 봤습니다.




우선 올림픽공원 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원하는 장소로 가서 주차를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올림픽공원 내에서 한참을 걸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올림픽공원 주차비 알아볼까요?


※ 이미지는 올림픽공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우선 보통 승용차이실테니 소형 기준으로 확인해보면요.

1시간 이내는 1000원이 책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20분 이내 출차할 때에는 무료라고 하네요.

만약 조금 더 있겠다 싶으시다면 이후 15분당 500원이 과금됩니다.


예를 들어 계절밥상에서 2시간 동안 밥을 먹고 차를 마셨다면

3000원이 되는 것이죠. 

수다가 길어져 3시간을 머무르게 된다면 5000원을 주차비로 내야 합니다. 


따라서 3시간 이상 올림픽 공원에 머무리게 된다면 선불제로 전환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 같네요.

선불제 전환시 소형은 시간과 상관없이 5000원만 내면 되는 것이거든요.




아~보통 친구랑 밥먹고 수다떨면 3시간 넘는 것이 기본일진데...

주차비를 5000원씩 내고 계절밥상 올림픽공원점에서 만나는 것이 과연 괜찮은 것인지 고려해보게 됩니다.


참고로 금요일 점심때 만나려고 했으니...계절밥상 점심가격이 성인 1인당 14900원입니다.

여기에 주차비 5000원씩 더하면 (친구도 차를 가져온다는 상황에서...)

그렇게 되면 사실 한끼가 14900원이 아니라 20000원이 되는 상황입니다. 음.....

주차되는 서울의 다른 지역에서 만나야 할지..차를 놓고 만나야 할지...

아니면...다른 곳을 찾던지 해야겠습니다.


**계절밥상 올림픽공원점에 왜 주차비 지원이 안되는 건가 물어봤더니 공원에서 주차는 단독으로 진행되는 건이라 안된다고만 하는데...

고객을 위해 해주려고만 하면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닌지..궁금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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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녀교육서를 보건, 관련 동영상을 보건 화두가 되는 단어가 있다면 단연 [자기주도학습]입니다.

그런데 이게 처음에 바로 자기주도학습이 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처음엔 엄마주도학습이 되다가 서서히 아이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학습이 되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처음에 아이에게 공부 습관을 들여주려고 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중

자녀교육서를 읽었는데 이렇게 하라고 하더라구요.

아이와 협의해 하루공부 습관을 들이고, 이렇게 하루 공부 습관을 들일 때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스터디플래너다라구요.


음...초등 저학년이라 거창한 스터디플래너까진 필요없을 듯 해서...

걍 집에 짱 박혀있는 노트를 꺼냈습니다.

뭐 이런걸 활용하면 되겠다 싶었던거죠~




초등학교 1학년이 뭔 스터디플래너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지도 모르지만 

스터디플래너라는 말이 좀 거창하구요. 최소한 오늘 공부하기로 약속한 내용들을 적어 놓는 것이죠.


보통 저와 공부하기로 한 국영수 내용과 학교 숙제 정도가 포함돼 있습니다~




시작날짜는 작년 5월 23일입니다.

아이가 대안학교를 다녀서 학교에서 하교시간이 조금 늦은 편이에요.

3시 15분쯤 집으로 셔틀을 타고 오면 매일 가는 태권도, 일주일에 두번가는 피아노를 제외하곤

학습적으로 따로 사교육을 하는 것은 없습니다.


처음에 할땐 시간 내에 다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학교 다녀오면 한 2시간은 기본적으로 딩가거리면서 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어서 더욱 그랬구요.

그리고 공부가 습관이 되지 않아 시간 지체 현상이 많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계속 진행하면서 아이가 빨리 끝내는 것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파악하고

빨리 끝내는 것은 그대로, 늦게 시간이 오래걸리는 학습은 그 양을 줄였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여유있게 딩굴 거릴 수 있는 시간도 최대한 확보해주려고 노력했죠.




그러나 생각보다 자리잡는게 어렵더라구요.

특히 평일에 생각지도 않은 약속이 잡히거나 하면 하려고 했던게 잘 안됐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원하는 보상을 해주는 것도 공부습관을 자리잡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자녀교육서를 읽고 당장 스티커 붙이기를 시작했습니다~




일일공부를 퍼팩트하게 다 마치면 동그라미 3개, 영어수업을 잘 들으면 동그라미 3개, 아침에 잘 일어나도 동그라미 하나 등등

아주 스티커를 난발해가면서 팍팍 줬습니다.

남편도 여기에 동조해 하루하루 일일공부를 다 끝내면 프리파라 게임을 할 수 있도록요.

그래서 만약 5일 내내 일일공부를 다 끝내면 1개 더 얹어서 일주일에 최대 프리파라 게임을 6번 할 수 있도록 해줬더니

더더욱 열심히 일일 공부를 끝냅니다.




아주 최근의 스터디플래너입니다.

국어, 영어, 수학으로 나눠서 매일매일 공부할 수 있게 했구요.

저학년에 독서와 영어에 매진하기 위해 이쪽에 좀더 힘을 줘서 공부를 진행 중입니다.


요즘은 거의 습관이 되서 저녁먹고 씻고 난 뒤 7시 정도 되면 공부를 스스로 시작합니다.

수학풀면서 모르는게 있으면 아빠한테 물어보겠다고 체크하고(수학은 아빠와 공부중...엄마랑 하면 엄마가 자꾸 큰소리를 내게 되요 ㅠㅠ)

영어는 엄마가 확인해서 도와줍니다.


하지만 거의 도와주는 일은 별로 없고 스스로 진도를 나가고 공부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거의 습관이 되기도 했고, 속도도 빨라졌구요.


거창한 스터디플래너가 아니어도 하루에 공부할 부분만 체크해 엄마인 제가 적어놓으면

이렇게 아이는 스스로 끝낸 것을 표시하며 혼자 공부합니다.

이게 엄마주도학습으로 시작했지만 종국엔 자기주도학습으로 가는 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꾸준히 공부하는 힘...이것이야 말로 요즘과 같은 혼돈의 시대에 제가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유산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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