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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선일보 사회면에 [공부 페이스메이커가 된 엄마들]이란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공부 페이스메이커란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 하는 학부모가 아니라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가 완주 경험이 적은 다른 사람들의 레이스를 끌어주듯

학부모가 직접 공부를 하면서 자녀들의 학습 의욕을 높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전 오늘 이 기사를 보고 집에 있는 두권의 책이 떠올랐는데요.

바로 [오늘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와 [토요일4시간]이란 책입니다.


사실 저도 어떻게보면 공부하는 엄마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이의 공부를 이끌어주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것 보다는

아이를 다 키우고 난 뒤에 내 인생을 위해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엄마들 중에서도 공부를 통해 자녀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생각도 있지만

아이들이 더이상 엄마의 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는 중학교 이후의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할까라는

물음에서도 이 공부는 시작되지 않았을까 싶은거죠.


사실 엄마들에게 육아 이후의 삶을 위해서 공부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샤론코치 이미애님이 쓰신 [오늘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라는 책입니다.




이 분 역시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공부를 통해 대한민구그이 대표 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양육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년이지만

이후 시간이 최소 50~60년이 남아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남은 인생을 아이에게 벗어나 내 인생으로서 행복하게 살 기 위해선

아이를 키우는 지금 천천히 제 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조하는 공부가 바로 인문학 공부입니다.

생각의 힘을 길러야 하는 것은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이죠

또한 독서는 가장 좋은 스승을 만나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저자인 이미애 컨설턴트 자신이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돼 있는데요.

엄마들과 어울리지 않고 아이를 오전에 등교시킨 다음 3~4시간 동안 도서관, 서점, 문화센터 강좌, 미술관 등을 다녔다고 해요.




하지만 이 책에서 살짝 아쉬웠던 것은 어떻게 내 적성과 흥미를 찾을 것인가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오케이~!! 당장 내 공부를 시작해보자 싶어도

구체적으로 내가 뭘 좋아라하는지...어디에서 그런 정보를 찾을 수 있는지 등이 상세하게 나와있지 않아

읽을 땐 "그래 나도 제 2의 인생을 위해 공부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구체적인 실행은 해보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예전에 제가 또 샀던 책 한권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토요일4시간]이란 책입니다.




이 책은 일주일에 4시간만 투자하면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자주 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소 시간을 낼 수 있는 토요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4시간을 뭉텅이로 내라는 것이죠.

이렇게 시간을 내고 난 다음 어떤 일을 할까~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

여기에선 음악, 그림, 스포츠, 요리, 인문학, 여행, 자연과 과학 등

분야별 액션팁이 들어가 있습니다.




앞서 [온르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라는 책에서 엄마가 꼭 해야할 공부가 인문학 공부라고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인문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연하셨던 분들은 

[토요일4시간]에 인문학 공부를 위한 액션팁을 간단하게 소개해 볼께요~


바로 아래와 같이 지역 대학교나 박물관, 그리고 인문학 교실 등에 오픈된 강의르 들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액션팁이 들어있어서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하지?라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이 [공부 페이스메이커가 된 엄마들]이란 책을 읽고

나도 정말 공부를 해볼까? 그래서 자녀교육에 도움을 줘볼까? 싶은 분들,

또한 육아 이후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 공부를 하려고 하시는 분들 

어떤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에게 이 책 두권을 추천드려봅니다~


저 역시 매번 고민하는 문제인데...아직까지 뭘 하고 싶은지를 선택하지 못해 

구체적으로 실천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 흥미를 느끼는지 부터 살펴볼 필요성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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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필리핀 마닐라로 어학연수를 갔었을때 선생님께 아이가 들은 평가 중 하나는

단어 스펠링을 잘 모른다는 것이었어요.

읽을 순 있지만 잘 쓰지는 못하는...뭐 억지로라도 이젠 외워야겠구나 싶었죠.


그런데 한국에 오기 전 샘께서 아이에게 초등 영어단어 외우기 영어단어 앱인 [워즈크러쉬]를 소개해 주셨답니다.

방으로 오자마자 선생님께서 추천해 준 앱이라면서 꼭 깔아야 한다면서 어찌나 수선을 떨던지요...

그래서 시작된 영어단어 앱인 워즈크러쉬는 요즘 아이의 여가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간이 됐답니다.




초등 영어단어 외우기 그냥 하기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겠지만

영어단어 앱을 통해 게임으로 접근하면 아이들이 어렵지 않고도 빠르게 습득하더라구요.

요즘은 이 워즈크러쉬에 홀릭되서 저나 남편도 가끔 동참해 단어를 맞추고 있답니다. ^^;;;;




학교에 가기 전에도 시간이 나면 꼭 하는 것이 바로 이 워즈크러쉬인데요~

맞추면 레벨이 올라가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재미있고 성취감도 느껴지고...

지난번에 읽은 4개의 스위치 책 내용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시키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가 좋아하니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럼 초등 영어단어 외우기로 공짜 활용할 수 있는 영어단어 앱 [워즈크러쉬] 소개해 드려볼께요~




영어단어 앱을 다운 받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구글 플레이에 들어가서 Words Crush라고 친 다음 다운을 받으면 완료~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영어단어 앱을 실행하면 요렇게 메인 페이지가 뜹니다.

크게 5개의 카테고리가 있구요. 아이는 EASY단계를 다 깼습니다.

지금은 NORMAL단계를 하고 있는데요...

게임이 즐거운 이유는 서서히 레벨이 올라가서 도전정신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스스로 학습을 공부에 있어서도 빨리 적용해 봐야 할텐데요 ㅋㅋㅋ




NORMAL안에 들어면 또 7개의 단계가 있습니다.

이걸 다 깨서 올라가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죠.

처음에는 정말 쉬운 단어부터 점점 좀 고민해 봐야 하는 단어들까지 나옵니다.

잘 모르겠어서 고개를 갸우뚱 하는 단어들도 나오는데 맞춰보면 아는 단어라죠 ㅋㅋㅋㅋ


그럼 본격적으로 게임을 해볼까요?




이렇게 스펠링이 섞입니다.

아래 스펠링 4개로 만드는 단어 1개, 6개로 만드는 단어 1개, 7개로 만드는 단어 1개 

총 3개의 단어를 찾으라고 합니다.


그냥 보기에 어떤 단어인지 느낌 오시나요??

고민하고 있는데..갑자기 아이가 [OVAL]을 칩니다.

오잉!!! 맞네요 ㅎㅎ 이것도 초등 영어단어 외우기 수준의 단어인지 ㅋㅋㅋㅋ




그럼 테트리스처럼 고 단어 자리가 싸악 없어지면서 아래 칸에 쏙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나머지 두 단어는 무엇일까요? 아실란가요?

저와 아이가 힘을 합쳐 이번 판을 클리어했네요 ㅎㅎ


초등 단어수준의 단어인데..아마 뒤로 가면 갈수록 더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지겠죠~

그런데 NORMAL수준에서는 아이가 아직까지는 아는 단어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단어를 알아도 스펠링 순서가 틀리면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스펠링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 필리핀 선생님은 이부분을 노리고 아이에게 이 영어단어 외우기 앱을 소개해 주신 듯 해요~




그럼 처음부터 아이가 이 게임을 클리어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여드릴께요~

영상으로 보는 것이 더 쉽겠죠? ^^


이 앱을 사용한지 3주 정도 됐나요?

은근 단어를 많이 외우게 되고 또 스펠링도 정확하게 알게 됩니다.

게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클리어해야한다는 목표의식도 강하게 들구요.


오늘도 저녁때 가족 전체가 이 초등 영어단어 외우기 영어단어 앱인 워즈크러쉬 보면서 단어외우기 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희 아이처럼 단어를 읽을 수는 있는데 쓸 줄 모른다면...스펠링 외우기를 힘들어 한다면

이 영어단어 앱인 워즈크러쉬 강추합니다~

게다가 공짜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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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집에만 있기 그래서 오늘은 가족 모두 도서관나들이를 했습니다.

점심 먹고 쉬엄쉬엄 간 도서관 ㅎㅎ

저희 동네에도 도서관이 있긴 한데요...대여해간 책들이 많아서 실제로 가서 보면 딱히 보려고 하는 책들이 많이 없어요.

그래서 옆동네 도서관을 이용한답니다. 

여기가 책이 훨씬 많거든요~


지난주 그러니까 2월 1주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오늘 가는 김에 반납했답니다~

이번주에 읽은 책들 공유해 볼께요~




도서관에 가서 반납하기 전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초등독서자료 어디서 찾나...그냥 전집 들여줘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죠?

그냥 도서관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더라구요.

무거운 책을 들고 나르고 고르고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다양하게 빌려볼 수 있고

여기서 더 좋아하는 책이 있으면 나중에 골라났다가 큰 맘 먹고 사줄 수도 있구요.


괜시리 전집 들였는데 아이가 거들떠도 보지 않으면..어흑흑


한글책 12권에 영어책 1권입니다.

원래는 영어책을 4권 더 빌렸지만 아직까지 다 읽지를 못해 읽은 책만 반납하려구요.




우선 초등독서자료 문학책입니다.


[10까지 셀 줄 아는 아기염소], [왜 내동생이죠?], [밍로는 어떻게 산을 옮겼을까], [얼짱몸짱 동물병원]입니다.

여기서 [얼짱 몸짱 동물병원]은 요즘 성형에 대한 내용,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징 뭐 이런 것을 

아이 입장에서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동물캐릭터를 활용한 책인데요.

꽤 아이가 흥미있어 하더라구요.




과학책들입니다. 요기에 수학동화책이 1권이 있군요.


[자신만만초등과학], [채식은 사랑이다], [나의 판타스틱 브레인], [꾸르륵 꾸루륵 이게 무슨 소리지?], [엄마 아빠를 구한 돼지] 입니다.

이 중에 자신만만 초등과학은 내용 구성은 재미있었는데..페이지가 거진 100페이지가 다 되서...아이가 과연 읽을까 싶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양이 많고 묵직한 책이니 처음엔 거부하더라구요. 너무 길다구요.

그래서 이 책 한권만 읽어도 좋으니 한번 도전해 보자 꼬셔서 겨우 읽었답니다. ^^;;;;




사회동화책 3권도 빌려왔네요.

[착한 초콜릿, 나쁜 초콜릿], [뭘하고 놀까?], [악당 뱅크는 돈이 필요해!]입니다.

저희땐 없었던 경제개념들이 요즘엔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에 많이 주제로 나오는 것 같아요.

공유경제와 관련된 내용과 같은 것 말이죠.




이번에 빌려온 조등독서자료 중 가장 아이가 좋아했던 책이 바로 요 [뭘 하고 놀까?]였습니다.

할머니네 집에 간 형제가 할머니께서 알려준 재미있는 놀이로 즐길 수 있었다 뭐 이런 이야기였다고 하네요.

자기도 할머니네 집에 가서 이렇게 놀고싶다며 이 책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사회동화책이라 좀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역시 놀이와 연결이 되니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영어원서책은 원래 주니비존스 3권을 더 빌려왔고, 마빈레스포스트 1권 빌려왔는데

일주일동안 주니비존스 #3만 끝넸네요 ^^;;;;

주니비존스 정도면 이젠 아이 스스로 1권의 반을 집중 듣기하고 그 중 한 챕터를 골라 소리내 읽고

워크시트까지 스스로 풀고 있답니다~

잘 적응을 한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영어원서 챕터북도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으니 비싸게 돈주고 사지 마세요~~




도서관에만 가면 매번 먹는 짜장범벅 ㅎㅎ 오늘도 그냥 지나치지 않네요~

엄마 배고파요...매점가요 해서 한사발 뚝딱 해치우고 왔네요 ㅎㅎ


도서관에 같이 간 기념으로 이번엔 아이와 함께 책을 빌려왔는데요~

그 책 리스트는 다음주에 소개해 드릴께요!!

참고로 아이는 초 1, 예비 초 2니까 참고하셔서 소개해 드린 초등독서자료 리스트 체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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