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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8일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에서 [드론실명제로 국민안전 확보한다]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최대이륙중량 2kg을 넘는 드론에 대해서는 기체를 신고하도록 하고,

250g을 넘는 드론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온라인 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관리체계가 정비됩니다. 

그리고 드론을 성능과 위험도를 기준으로 4가지로 분류해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항공안전법 시행령' 및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월 1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드론 분류기준 4단계]

1. 완구용 모형비행장치(250g 이하)

2. 저위험 무인비행장치(250g~7kg) 1) 250g~2kg, 2) 2kg~7kg

3. 중위험 무인비행장치(7kg~25kg)

4. 고위험 무인비행장치(25kg~150kg)

 드론실명제는 최대이륙중량 2kg을 넘는 드론 소유자에게 기체신고를 의무화하는 것으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드론 기체 신고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2kg을 넘는 드론에 대해서는 일정 비행경력과 필기 및 실기시험을 단계적으로 차등 적용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대략적인 안은 다음과 같스빈다. 

*드론 조종자격 차등화(안)

1) 250g~2kg: 온라인 교육

2) 2kg~7kg: 비행경력(6시간) 및 필기시험

3) 7kg~25kg: 비행경력(10시간), 필기 및 실기시험(약식)

4) 25kg~150kg: 비행경력(20시간), 필기 및 실기시험

 

그 밖에 비행금지구역이라고 하더라도 초중고 학교운동장에서는 지도자의 감독 아래 교육 목적의 고도 20m 이내 드론비행은 가능하도록 하고 이와 관련 운영지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드론실명제가 시작된 이유로는 드론과 관련 황당한 일을 겪는 상황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 설명된 사례에 따르면,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밑에 부서진 드론과 함께 보닛이 찌그러져있었던 경험을 한 김씨의 사례, 또 공항에 드론이 출몰해 공항이 몇시간째 마비되는 상황이 소개됐습니다. 

해외에서도 드론의 신고의무를 부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도자료에선 미국이나 중국, 독일, 호주는 250g 초과 기체, 스웨덴은 1.5kg초과 기체, 프랑스는 2kg초과 기체에 대해 신고의무를 부과하고 있다고 합니다. 

Photo by  VisionPic .net  from  Pexels

결국 드론실명제는 전세계적으로 대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즘 드론 날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대로된 법규나 규칙이 없어 혼란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드론실명제가 도입되고 관련 법규들이 생기면 좀더 안전하고 편리한 드론 운영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드론 갖고 계시거나 자주 운행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야할 만한 글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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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이 새로운 사회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파이어(FIRE)는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경제적으로 독립해 빠르게 은퇴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10여년 전에 미국의 고소득층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이 파이어 운동이 현재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데요.

파이어족은 일하는 동안 극강으로 아껴서 저축률을 높이고 모은 돈을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해 노후 걱정 없을 정도로 자금을 모든 다음 빠르게 은퇴하는 삶을 추구합니다.


파이어족이 추구하는 은퇴자금 목표액은 10억~20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이 이 돈을 모으기 위한 방법은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근검절약과 투자입니다. 근검절약과 절약한 돈을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해 얻은 연 4~6% 수익금을 노후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이들은 왜 빠르게 경제적 자유를 얻고 조기 은퇴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많이 있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는 사람들,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것은 매여있는 일터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라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 있어 경제적 자유는 단순히 조기은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조기은퇴를 통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파이어족이 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남편과 함께 공간적 자유를 누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지만 밤을 새고 힘들게 일하는 남편과 좀더 긴 시간을 갖고 싶기 때문입니다. 남편에게 회사와 시간, 그리고 공간을 선택할 자유를 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남편과 산책하면서 좀더 많은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 파이어족이 되고 싶습니다. 

비슷한 욕구로 인해 파이어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파이어족이 되고 싶으신가요? 이러한 삶을 선택하느냐 선택하지 않느냐는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 수많은 동영상을 봤을땐 파이어족이 되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삶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도 기꺼이 이 길을 동참해 보려고 합니다. 

@속초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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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러가지 이유로 독일이민을 고민했었어요.

뭐 아주 심각하게 고민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 교육문제, 앞으로의 인생문제 등등 생각이 많아지면서 꼭 한국에서만 살 필요가 있을까? 싶은 마음에 독일이민도 염두해 뒀었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독일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더라고요.

이민을 생각하기 전까지만해도 독일에 대한 호기심도 그닥 없기도 했었고요.

특히나 한국인의 경우 영어권 국가로의 이민을 많이 생각하잖아요. 캐나다나 호주, 뉴질랜드 등이요.

저역시 만약 이민을 간다면 저들 국가로 가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특히 기술이민이 가능한 호주를 최우선을 두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이들 국가로의 이민 자격이 상당히 높아졌더라고요. 

그러다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민국가가 바로 독일입니다.

구인난에 시달리는 독일이 블루카드라는 이민정책을 시행하면서부터 한국인들에게도 독일이 더이상 이민가기 어려운 나라가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알면 알수록 독일이란 나라도 매력적이고요.

그래서 더더욱 구체적으로 독일이란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궁금해 책까지 빌려오게 됐습니다.

그 책이 바로 [기본에 충실한 나라, 독일에서 배운다'입니다.



저자는 독일에서 유학하고 이후 독일 영사관에서 독일 재경관 등을 지낸...꽤나 오랫동안 독일에서 일하신 분이십니다.

저자가 말하길, 운 좋게도 독일이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와 그 이후 독일 통일, 2000년대 초 통일 후유증과 경제의 어려움과 그를 극복하는 과정을 다 목격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누구보다 독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책에 녹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정말 독일에 대한 장점만 너무 많이 나와서...책 내용만 보면 정말 독일 너무 좋은 나라 아니야? 정말 이민가야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럼 간략하게 책 내용 나눠볼께요~


-------------------------------------------------------------------------------------------------------------------------------책 내용 발췌---------------------


- 20112년 3월, 독일 여론조사 기관 포르자가 진행한 '독일 현존 인물 베스트 10' 설문 조사 결과에서 헬무트 슈미트 5대 총리가 1위를 차지했다. 총리나 대통령, 장관 등 정치인이 10위 중 6명이나 포함된 것이다._p 37


- 정치인은 태생적으로 다른 직업군에 비해 존경과 신뢰를 받기 어려운 직업이다. 독일에서도 정치 지도층의 거짓말은 일상적인 것으로 치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학자, 종교인, 문인, 교수들보다 정치인들이 더 큰 존경을 받는다. 대중적 인기도 정치인들이 연예인보다 높다. 독일에서 정치인은 혐오의 대상이 아니라 시노리와 존경의 대상임을 알 수 있다._p 38


- 독일에서 정치인들이 이토록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토론과 논의 대안제시, 대화와 설득, 협조와 양보를 통해 화합의 정치를 한다. 단기적 이익보다는 국민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정파를 초월한 양보와 화합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 아무리 복잡한 사안이라도 결국 해결책을 만들어낸다._p 39


- 독일은 1949년 서독 건국 이후 지금까지 '사회적 시장경제'라는 독특한 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건국 초기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경제부 장관에 의해 경제 운용 시스템으로 체택되었다. 이 시스템의 기본 목표를 '모두가 잘 사는 나라'에 두고 경제발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사회적 시장경제는 독일에 번영을 가져오고 라인강이 기적을 낳았다고 해서 라인모델 또는 독일식 모델이라고도 불린다._p 64


- 독일식 모델인 질서 자유주의는 경쟁 질서가 시장에 의해 저절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하고 지속적인 경제 정책의 실천과 그 성과에 의해 형성된다고 본다. 즉 시장 기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선 어느정도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_p 69


- 이제 신자유주의가 우월하다는 주장의 근거는 사라졌다. 그동안 독일실 모델에 부정적이었던 영미권에서도 이제는 신자유주의의 실패를 인정하고 독일 경제의 추이를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다_p73


- 독일은 경제규모가 크다. 2015년 국민총생산은 약 3조 유로로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_p 78




- 독일은 세계 경제의 변동에도 큰 변화없이 안정된 경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 비결은 수출경쟁력에 있었다._p 79

  1) 독일은 수출 품목별 비중이 안정적이고 대기업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낮다.

  2) 주력 수출 품목이 소비재와 자본재 혼합형 구조를 이루고 있다.

 

- 독일은 산업 구조 측면에서 제조업이 워낙 부각되다 보니, 제조업 이외의 산업- 예컨데 서비스업- 은 그다지 발달되지 않은 것으로 오해받기 쉽다. 그러나 독일에서 서비스업은 제조업보다 두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_p 82


- 독일은 인적자원 즉 노동력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업계 학생들에 대하여 현장 실습을 겸비한 이원적 교육 훈련제도인 듀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직업학교에서 이론을 배우고, 기업체에서 기술훌련을 받는 일 학습 병행 제도다._p 97


- 독일은 4차산업혁명 실현의 수단으로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제조업 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은 제조업에 첨단 기술과 기계 산업을 융합하여 모든 생산과정이 완전 자동생산 체계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_p 111


- 2003년 사민당 정부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어젠다 2010이라는 노동 복지 개혁이 그것이다. 요지는 고용의 유연성을 높여 실업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을 전면 개편하는 것이다. 임시직 고용 확대를 위해 규제를 완화했으며, 미니잡과 미디잡 등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해 신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업수당 수령 기간을 32개월에서 12개월로 크게 단축했다. 특히 일자리가 있어도 안가는 구직자에게는 실업급여를 중단해 실직자수를 크게 줄였다. 연금에 대해서도 개혁을 칼을 들이댔다. 세전 임금 대비 53%수준이던 연금을 2030년까지 43%로 낮추기로 하였다. 연금수령 나이도 65세에서 67세로 2년 늦추었다._p 121


- 독일인들은 그다지 노후 걱정을 하지 않는다. 연금과 각종 혜택 등 복지 안전망이 잘 작동되고 있어 노후를 지내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_p 129


- 독일은 사교육비와 대학등록금을 안들이고도 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길러냈다. 세계 대학 순위 상위권을 자랑하는 영미권 국가들은 거액의 대학등록금을 들이고 투자를 많이 했으나 인재 양성에서 독일에 못미치고 있다._p 137


- 독일에서 교사의 권위는 절대적이다. 최등학생이 졸업하면 어린 나이에 상급학교 진학을 포함하여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때 담임 선생님의 평가과 판단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_p 145


- 교사들의 권위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1) 교사들의 질이 매우 우수하다.

  2) 교사들의 학생평가가 객관적이고 공정하다.

  3) 교사들 스스로 각자 교육에 최선을 다한다.


- 학교서열이 없고 대학이 평준화되어 있는 독일에서는 속칭 일류 고등학교나 스카이 대학교가 없다_p 151


- 독일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등록금을 받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무상교육때문에 그동안 학교발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대학의 질이 떨어지고 경쟁력 약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_p 153


- 해외 고급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독일 정부가 적극 나서는 등 인력 유지를 위한 방향으로 정책이 급속도로 전환되고 있다. 이렇게 인재 유치 정책이 급선회한 것은 독일 경제가 탄탄하여 과학 기술 인력 수요가 큰 데다 저출산 고령화 등 앞으로 인력난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독일은 2012년에 불루카드 제도를 도입하여 우수 인재에 대해서는 적극적 개방 정책으로 선회하였다. 우수인재는 다시 고급 인력과 전문인력으로 차등화를 두어 시행하고 있다. 블루카드 소지자에게는 3년간 체류 비자를 주었고, 이 중에서 연봉 8만400유로 이상을 받는 고급인력에게는 영주권까지 부여했다. 또한 독일은 어학연수도 지원하고 이주자 자녀 진학 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_p 16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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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독일의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 두가지를 비교분석한 책입니다.

그런데 하드파워만 정리해도 이렇게 내용이 많네요. 헉헉헉

독일의 소프트파워는 다음번 포스팅으로 정리해야겠습니다. 


하드파워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나라인 독일~!!

위에 언급된 것처럼 독일의 경기 호황으로 현재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해외 고급인력의 유치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면서 블루카드와 같은 제도가 생겨났고요.

이 블루카드로 현재 한국 인재들이 독일로 이민을 가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특히 독일의 경우 영어만으로도 의사소통이 어느정도 통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초기에 커뮤니케이션으로 많이 힘들진 않다고 하고요.

그대신 영주권을 받기 위해선 최소한의 독일어 성적이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자녀교육 측면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나라가 독일인 것 같아요.

실제 독일 이민가서 생활비 리스트를 올려주시는 분들 글을 읽다보면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더 돈이 적게 드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그 베이스엔 바로 사교육비 제로가 있다는 것이죠.

거의 대부분의 한국 분들이 사교육비를 쓰지 않더라고요. 다 공교육으로 해결하는 것이죠.

이부분때문에 독일로의 이민을 결정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보다 짧은 노동시간, 그래서 가능한 워라벨....직장만 잘 구해서 정착한다면 독일이란 나라도 상당히 매력적인 국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자는 하드파워도 하드파워지만 더 막강한 것이 소프트파워라고 하는데요. 

궁금하신가요? 다음번 포스팅에서 간략하게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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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에게 강추할만한 생활가전제품을 추천해 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정말 너무 편하다~했던 제품들인데요.

가전제품만큼 주부일을 덜어주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쓰면 쓸수록 빨리 살껄~이란 생각이 드는...매일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들이랍니다.


우선 이 얼음(정수기)냉장고(LG)입니다.

가장 최근에 구입한 가전제품인데...작년에 이사간 엄마 집들이 선물로 사드리고 난 뒤 정말 이거다!! 싶었습니다.

10년만에 냉장고를 바꾸면서 저도 이른바 얼냉(얼음정수기냉장고)를 구입했네요.


이 냉장고 가격이 360만원 정도 됐었는데요.

가장 좋은 것은 언제나 얼음을 빼먹을 수 있다는 점, 냉장고에 정수가까지 같이 붙어있다는 점, 그리고 2년동안 정수기 관리가 무료라는 점이었습니다.

당시 암웨이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필터값만 30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그 금액이면 차라리 얼음냉장고를 사겠다 싶어 질렀네요.

매일 매일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고, 언제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어 주변사람들에게 얼음냉장고의 우수성을 목소리높여 알리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에어프라이어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제품입니다.

정말 이 두 소형가전제품 강추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 사기 전엔 스타벅스 비아를 마셨는데요. 커피값으로 차라리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겠다 싶어 이마트에서 행사가로 40만원인가에 샀었습니다. 지금까지 큰 고장없이 정말 잘 쓰고 있네요~ 특히 원두 바꿔가면서 마시면 굳이 스타벅스 갈 필요가...(물론 맛난 커피 마시러 가끔 가긴 하지만 ^^;;;)


그리고 에어프라이어....정말 사랑이죠?

에어프라이어 구입하곤 튀김음식이 식어도 걱정이 없습니다. 걍 돌리면 다시 살아나는 바삭바삭한 맛!!

이것저것 다 돌립니다. 가래떡도 소시지도 돌려서 애 간식으로 줍니다. 맛있고 담백하고...가격도 저렴한데 이러한 퀄리티가~!! 깜짝 깜짝 놀랍니다.




세번째로는...저희집에서 가장 오래된 생활가전제품일 것 같아요.

바로 식기세척기입니다. 

사실 맞벌이로 가장 힘들때 큰 맘먹고 구입한건데...정말 식기세척기는 사랑입니다.

혹자는 깨끗하게 잘 안닦일 것 같다. 혹은 걍 애벌해서 넣느니 내가 씼겠다 하시는데요.

전 매일 매일 식기세척기를 돌립니다. 

정말 너무 편하고 너무 깔끔하고...마지막 마무리는 항상 식기세척기가 뜨거운 물로 해주니 오히려 전 더 깨끗한 것 같아요.

한번 쓰면 벗어날 수 없다는 식기세척기!! 전 정말 강추하는 가전제품이에요.



마지막으로 건조기입니다.

건조기를 사기 위해 통돌이 세탁기도 버리고 이번에 드럼이랑 세트로 구입했네요.

건조기를 구입하기 전까진 방 하나에 제습기를 써서 말렸습니다.

제습기를 써서 말릴 때만 해도 신세계였어요. 하루 밤만에 말릴 수 있으니 말이죠.

근데 건조기를 써보니...이건 뭐...왜들 건조기 건조기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먼지 제거도 제거지만 빨래대에 빨래를 널지 않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확 줍니다.

너무 편하고 좋은거 있죠?

물론 건조가 다 된채로 내비두면 구겨지기도 하는데 게이치 않습니다. ㅋㅋㅋㅋ 이걸 모르고 지금까지 제습기로 말렸다니...싶은게 지금이라도 사서 잘 쓰고 있으니 다행이란 생각까지 듭니다. 너무 좋아요~강추!!!



사실 가전제품의 소중함을 잘 몰랐습니다.

사긴 뭘사..돈아깝게..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근데 맞벌이 부부라면, 시간 내서 아이와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은 주부라면 정말 위 가전제품 강추입니다. ^^

써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특히 건조기로 인해 빨래 시간 완전히 단축됐네요. 만족감은 더 커졌고요~


이제 딱 하나 더 사고 싶은게 바로 무선청소기인데요.

집에 로봇청소기가 있는데 신통치가 않더라고요 ㅜㅜ 

구입하게 되면 후기 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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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강하게 집착했던 단어가 있었다. 

바로 [경제적 자유인]이란 단어였다.

어린 아이를 두고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해야 했던 여느 워킹맘처럼....

경제적으로 자유롭다면 굳이 힘들게 나가서 돈을 벌 필요가 없을텐데....

그래서 경매강의도 듣고 경매책도 구입하고 임장도 다녀봤지만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난 더이상 경제적 자유인이란 단어에 집착하지 않게 됐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일도 하면서 내 삶도 풍요롭고 익사이팅하게 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얼마전 서점에서 본 책 [짝수 해에 창업하고 홀수 해에 여행한다]라는 책을 보게 됐다.

다행히 도서관에도 있어 빌려와 읽었다.

저자는 마흔 이후 짝수해엔 사업에 집중하고 홀수해엔 세계여행을 다니는...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인생은 그냥 얻을 수는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불가능한 인생은 아니니... 정말 이렇게 살고 싶은 사람은 도전해 볼 가치가 충분하단 생각이 든다.



- 한 해는 여행하고 한 해는 창업하는 삶이 가능할까? 나는 그런 인생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천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 요즘 욜로라는 말이 유행이다. 말 그대로 인생은 한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 인생을 치열하게 산 만큼 인생을 행복하게 살 길은 없을까?_p 16


- 외모가 생각을 바꾼다.. 김정운 교수의 강의를 듣고 미용실로 향했다. "머리 노랗게 해주세요" 헤어디자이너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너 달에 한 번 찾아와 더벅머리를 밀던 점잖은 비즈니스맨이 노랑머리를 해달라고 했으니 그렇 수밖에. 두 번의 탈색을 하는 동안 짜릿한 고통을 느겼다. 고지식한 비즈니스맨의 일탈이었다._p 25


- 나는 유일한 사십대 댄서였다._p27


- 비보잉은 내가 극한의 자유를 선사했다. 힙합 비트가 흘러나오면 심장이 터져라 뛰기 시작했다. 어설픈 동작은 공중에 뿌리며 나는 두텁게 쌓였던 매너리즘의 껍질을 벗어던질 수 있었다._p 28


- 1999년부터 2002년까지주 6일 60시간을 회사에서 일했고, 주 5일 30시간을 학원에서 일했다. 늘 회사와 학원이 우선이었고, 가정은 그 다음이었다. 주 90시간을 일하고 연간 9일을 쉬며 그렇게 4년을 살았다. 나는 '투잡 인생'에 슬푸도록 행복했다._p44~45


- 골드스미스 박사는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지나친 자기확신과 자기중심적 태도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리더는 무슨 일을 하기 전에 꼭 해야할 가치가 있는 일인가라고 질문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쓸데없는 지시로 불신을 키우거나 사기를 꺾지 않고 자신의 리더십까지 망쳐버리는 걸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는 최고 경영자가 하는 말과 행동의 절반은 쓸데없는 짓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_p60


-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해당 업종에서 최정상에 올라야 한다. 즉 장인이 되어야 한다_p 64


- 저자가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1)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정확하게 읽었다.

  2) 브랜드 포지셔닝이 뚜렷했다.

  3) 강한 추진력과 집중력을 유지했다.

  4) 적합한 핵심인재가 있었다.

  5) 끊임없이 진화했다

  6) 협력업체와 더불어 성장했다.

  7) 명품 브랜드를 만들었다.

  8) 독선적인 업무지시를 소통형 리더십으로 바꾸다

  9) 늦었지만 사업의 본질을 깨달았다.

  10) 한 해 동안 여행하며 건강을 회복했다.





- 나는 몸이 아파서 힘들었던 세월의 보상으로 자아를 살피는 여정으로 내게 1년의 시간을 선물했다. 백일출가, 어학연수, 세계여행으로 이어지는 1년의 안식년을 계획했다. 2012년 가을, 꿈에 그리던 시간여행을 시작했다. 드디어 권한위임 경영의 시대가 열렸다_p 133


-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과 불행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바로 내 마음이 짓는 것이다. 단순한 이치를 이제야 깨달았다._p 134


- 2013년부터 짝수 해는 창업하고 홀수 해는 여행하는 삶이 시작되었다. 홀수 해에 건강과 행복을 챙겨 짝수 해에 창의력과 추진력을 뿜어낼 수 있었다. 이렇게 나는 2년 1모작으로 짝수해에 풍년을 거두고 있다. 짝수 해가 풍년이나 홍수 해에 밭을 놀려도 되었다._p 136


- 저자가 5년동안 여행했던 50개국 중 가장 기억에 남는 7지역은?

  1) 지옥의 땅이라 불리는 에티오피아 다나킬 평원

  2) 이누이트의 땅, 그린란드

  3)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4) 네팔 카트만두 안나푸르나

  5) 마다가스카르

  6) 세렝게티와 마사이마라

  7) 파타고니아




사실 저자가 좋아했던 인상깊었다던 그 장소들이 걍 평범한 나로썬 꽤나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뭔가 어려운곳, 험난한 곳을 좋아했던 저자와는 달리 난 동남아 리조트, 편안한 곳, 쉴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많이 다녀봤기에...

대학생때 갔던 인도에 대한 기억이 안좋다는 것만 봐도 저자와 나의 여행 취향은 참으로 다르다 싶었다.


하지만 그가 여행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책으로 보는 것은 참으로 즐거웠다. 눈호강을 톡톡히 할 정도로...

그러나 난 평생 저 지역은 못갈 것만 같은 ㅋㅋㅋㅋ


난 저자처럼 1년은 일을 빡세게 하고 1년은 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어쩌면 그 이모작을 하루로 나눠서 하루의 반정도는 일을 하고 나머지 반은 여행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은 가능할 것 같다.

좀더 욕심을 부린다면 저자처럼 사업체를 이끌고 경영을 위임해 자유를 누릴 수도 있겠지만 난 그럴 깜냥은 못된다. ㅜㅜ

다만 이 책을 통해 일과 여행 두마리 토끼를 현명하게 잘 잡을수 있겠구나 용기를 얻었고, 좀더 적극적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볼까 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게 됐다. 이게 소득이라면 소득일까....


요즘은 정말 다양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나도 조금은 자유로워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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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와 함께 4개월동안 필리핀 일로일로를 시작으로, 8살인 초등학교 1학년때 마닐라 만달루옹으로 한달간, 그리고 초2땐 마닐라 올티가스와 세부로 4개월동안 엄마와 아빠와 함께 하는 필리핀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3년동안 꼬박 필리핀으로만 다녀왔었는데요. 뭐 워낙 필리핀도 다양한 지역이 있던터라...지역적 특징이 있지만 3년간 필리핀으로만 가족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왜일까요? 



3년동안 가족연수로 필리핀을 고집한 이유는?

초급 ---> 중급으로 올라가는데 가장 좋은 연수지다!


저는 필리핀이 초급에서 중급까지 올라가는데 있어 가장 좋은 영어연수지라 생각이 듭니다.

7살 아이가 영어유치원에 잘 적응했다면 이렇게 매년 필리핀으로 데리고 나가지 않았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적응을 실패했던데다 이전 어린이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이 입장에선 실패후 돌아간다 생각이 들었나봐요.


그런데 당시 아이의 상황은 너무 나빴습니다. 

특히나 영어거부증이 극에 달했는데요.

아이가 틈틈히 영어거부를 했던 경험도 있었던데다 기관에 대한 안좋은 기억때문에 영어 자체를 거부한다는게 엄마 입장에선 영 불안했어요.

이게 극복이 안되고 계속가다간 영어에 대한 흥미조차 다 잃어버릴 수 있을 것 같단 불안함도 있었고요.

그래서 결단했죠. 필리핀으로 4개월간 가족연수를 가자고 말이죠. 





우선 필리핀은 1대 1 강의가 가능하잖아요.

아이의 실력과 상관없이 선생님들께서 맞춰서 수업을 진행해 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일로일로에선 아이가 1대 1 강의를 5시간 정도 들었는데요.

다행히 힘들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래 친구를 만날 기회가 적어 영어 DVD만 보다보니 귀국시점에선 아이의 영어가 몰라보게 향상됨을 알 수 있었고요. 

가장 중요한 영어거부증, 난 영어를 못해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난 영어를 잘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됐답니다.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졌고요.

전 이게 가장 큰 소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영어로 대화하는 것도 어느정도 가능한 수준이 됐습니다.


첫번째 필리핀 가족연수지로 일로일로를 14주 다녀오고 난 뒤 몇개월 있다가 동네에 청담 에이프릴이 오픈을 합니다.

오픈 기념으로 무료 레벨테스트를 해준다길래 궁금해 레벨테스트를 봤는데요.

레벨은 [스프라웃 2]




이때 시험을 볼때가 초 1학년 5월인가 그랬는데요.

이때 보통의 아이들이 시드레벨이 가장 많은 것이죠.

그런데 스프라웃2 정도의 레벨은 상당히 높은 것이라며 영유출신이냐 물어보시더라고요.

리스닝, 리딩 모두 고루 잘나왔고, 스피킹도 잘 대답했다면서 영어가 잘 진행된 것 같아 칭찬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이렇게 하는 방법이 우리 아이에게 나쁘지 않은 방법이구나 생각하고 집에서 이른바 엄마표 영어를 진행했습니다.


두번째는 아이 초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1달동안 마닐라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눈에 띄는 영어적인 발전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했죠. 1달동안 영어연수하는 것은 영어실력 향상엔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을요. ㅜㅜ

1년전 확 늘었던 실력에 비해 미비한 실력향상이 아쉽긴 했지만 추위를 싫어하는 아이가 따뜻한 나라에서 보낸다는 사실로 안도감을 ^^;;;;





지난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2학년땐 최소 3개월 연수를 가야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의 실력이 중급으로 발전이 안됐다 생각이 들었고, 조금더 해줘서 아이 스스로 영어를 즐길 수 있는 실력인 중급까진 올려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세부+마닐라 조합으로 총 4개월로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엔 영어책을 열심히 읽혔어요.

리딩게이트, 리틀팍스, 유투브 등을 보면서 책도 읽고 영상도 보고요.

엉어학습 교재도 틈틈히 저랑 같이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라이팅 인풋이 잘 안나온다는 점, 스피킹 실력이 화상영어를 해도 점점 줄어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초2 필리핀 어학연수에 앞서 영어도서관에서 해주는 레벨테스트를 했었는데요.

그때 AR이 4.3~4.5가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한 필리핀 어학연수 4개월은 생각해보면 절반의 성공이란 생각이 듭니다.

스피킹을 바탕으로 라이팅과 그래머를 늘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이 능력이 많이 안오르더라고요.

심지어 리딩은 매일 매일 책을 읽고 서머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체였습니다. ㅜㅜ

뭐...엄마인 제가 너무 기대가 컸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러나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제가 느낀 것은 이제 필리핀은 바이 바이~구나!!

더이상 초급이 아니기 때문에 필리핀으로 한국아이들만 많은 학원에 다니는 것은 아니구나 라고 결론을 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노력한 것이 헛되진 않았던 듯 싶습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본 덕스어학원의 레벨테스트에서 레벨 9000을 받았습니다.

이는 영어권 기준으로 4학년이고, 한국교과서 기준으로론 고등학교 1학년 수준입니다.

리스닝, 리딩, 보케블러리, 스피킹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는 점에서 고른 발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출처: 덕스어학원) 


이정도 수준이면 필리핀 어학연수는 크게 도움이 안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필리핀 가족연수는 졸업!!입니다. ^^


처음에 화장실 가고 싶어요, 색깔 칠하고 싶어요 라는 말도 못해서 영어유치원에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아이가

지금은 넥플릭스에서 자기가 보고 싶은 미드나 애니메이션을 보고 로얄드달 책을 읽고 영화를 찾아 보게 됐습니다.

가끔 아이가 저 내용을 다 이해하나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혼자 영어로 중얼거리면서 인형놀이를 하는 것을 보면

이젠 꼭 학원이 아니어도, 영어공부를 하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고 즐기는 수준까진 됐단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전략적으로 활용했던 것이 바로 필리핀 어학연수였습니다.

물론 영어유치원을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보낼 수 있는 분이라면 굳이 이런 노선이 필요없겠죠.

그러나 영어유치원에 적응을 하지 못했거나 난 일반유치원에 보내고 7살정도부터 영어를 시작하고 싶다 하시는 분,

그런데 아이가 영어에 대한 거부가 심하고 힘들어한다면 제가 했던 이런 방법도 영어를 즐기게 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신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로 해놓으니 영어는 스스로 돌아간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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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TORY에 구글 에드센스를 달고 블로그 운영한지 1년하고도 반이 지나서 첫 100달러가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3주 전쯤인가 체크로 받겠다고 신청을 한 뒤 기다렸더니 반가운 달러 체크가 도착했습니다. 찍은 이미지가 영~~별로이지만 아래 수익이 보이시나요? USD 104.70 ^^



사실 달러 체크를 우편으로 받는다는게 영~불안하더라고요.

통장을 만들어 그쪽으로 송금해도 된다고는 하던데...전 그게 더 불편했던터라 우선 체크로 신청했습니다. 

체크가 한국으로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만..그래서 잘 오고있나 궁금하기도 했지만 어쨋건 새로운 수익모델이 생겼다는 것에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 


사실 T-STORY의 시작은 아주 옛날입니다.

제가 한참 홍보대행사에서 일할 때 서울신문 모 기자님께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는데 

한번은 취채 후기겸해서 공무원 시험 관련 내용을 블로그에 포스팅했다고 해요.

그러자 방문자가 증가하면서 한번에 50만원인가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저에게 자랑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티스토리 하고싶다고 하자 저에게 초대장을 보내주셨답니다.

그게 시작이었는데... 생각보다 티스토리 운영이 쉽지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네이버 블로그가 저에겐 더 쉬운 툴이었으니까요.


그렇게 몇번 글을 쓰다 방치하다 하다가 다시 시작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구글애드센스로 돈벌기]라는 책을 읽고 나서 다시 시작하자 싶었습니다.




처음 티스토리를 운영할때만 해도 어떻게 구글 애드센스를 연결하지도 않았던터라 책을 보며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물론 책에선 꾸준히 컨텐츠를 올려야 한다고 했지만...생각보다 잘 안되데요 ㅜㅜ

그래도 의지있게 올렸던 컨텐츠들이 저에게 수익을 가져다 줬습니다.


앞으로 네이버 블로그보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좀더 의지를 갖고 올려봐야겠습니다~

단순히 구글 애드센스 수익때문만이 아니라 글쓰는 연습,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은 삶에 있어 참으로 중요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요즘들어 기억도 가물가물 중요한 기억이 아니면 자꾸 사라져버리더라고요.

글을 쓰고 기록하는 것이 나이가 들수록 더욱 중요하단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면 일거양득이겠지만요~


이젠 이 달러체크를 은행으로 가져가서 바꾼 뒤 달러통장에 넣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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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 100일만에 영어면접 통과하게 만드는 미 국방부 기적의 어학훈련=100LS!!


가진 것도 없고 스펙도 없지만 저는 오직 외국어 능력 하나를 인정받아 첫 직장생활을 중동 카타르 왕족 기업에서 시작했습니다. 수년간 밤새 도서관에서 공부해 대기업에 입사한 동기들이 받은 연봉의 몇배를 받으면서 말이죠_6페이지


아직도 영어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가요? 이미 늦었다고 체념하고 있나요? 이제야 외국어를 시작한다고 아무도 당신을 질타하지 않습니다. 지금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빨리 시작하는 것입니다_29페이지


영어를 통해 세상 밖으로 조금씩 진출하면서 하나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해보세요. 당신이 10대든 50대든 상관없습니다. 단순히 시험을 통과하고 프로필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거대한 세상과 소통하려면 그에 걸맞는 도구가 필요하지요. 그러니 당신의 인생을, 그리고 미래를 더 큰 그림으로 바라보려면 영어가 필요합니다_45페이지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는 제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놓았습니다. 놀라운 기회를 끝없이 선사해주었지요. 지금도 여전히 제가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음은 물론입니다_82페이지


아예 모든 핀란드 학교가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검증하는 것을 금지해버렸습니다. 덕분에 핀란드 학생들에게 영어는 학과 공부가 아닌, 놀이의 일종이 되었죠. 모든 영어 수업은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팝송을 부르거나 게임을 하는 시간으로 바뀌었습니다_102페이지


영어 수업시간에 줄곧 잠만 잤던 제가, 문법은커녕 영단어 become의 뜻도 정확히 몰랐던 제가, 거의 백지 상태로 영어공부를 시작해 단 1년 만에 영어통역을 하고 수년 후에는 4개의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게 된 비결은 영화, 드라마를 보면서 듣기 말하기 반복훈련을 했기 때문입니다_121페이지


100LS 훈련법은 단순합니다. 영화나 드라마 한 편을 100번 반복해 보면서 영어 대사를 듣고 말하는(LS)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_131페이지




100LS 실행 5단계

-1단계: 자막없이 그냥 보기

-2단계: 한국어 자막으로 이해하기

-3단계: 영어 자막으로 보되, 들리지 않는 구간의대사 받아 적기

-4단계: 들리지 않는 구간, 반복해서 듣고 말하기

-5단계_자막없이 97번 영화보기

----------------->100일에 영화 한편 끝내기----> 영화 9편 더 100LS하기



영어자막으로 하는 구간 반복 단계(4단계)는 분명 힘듭니다. 앞에서 큰 산이라고 표현했었지요. 하지만 이 단계만 벗어나면 그 다음 영상 또는 음성파일로 97번 LS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_163페이지


저는 100LS를 하면서 배우들의 억양, 악센트, 속도까지 그래도 따라했습니다. 따라쟁이가 외국어를 가장 잘합니다. 앵무새처럼 계속해서 영화 속 배우의 대사를 따라해야 합니다_169페이지





더이상 늘지 않는다고? 매너리즘에 벗어나는 몇가지 방법

- TED 강연 100LS로 중급영어를 잡아라

- 고급영어를 구사하고 싶다면 영어 뉴스를 들어라. 단 CNN이 아닌 아리랑 뉴스로 100LS를 하라

---> 아리랑 뉴스의 가장 큰 장점은 뉴스와 스크립트를 같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한국 뉴스를 통해 알고 있는 시사 이슈를 영어로 듣고 영어 스크립트를 같이 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죠. 당연히 100LS를 실행하기가 쉽습니다_201페이지

- 원서를 읽는 것은 지혜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


부와 기회가 넘쳐흐르는 세계를 향해 눈을 돌리세요. 당신이 이제껏 어떤 삶을 살았든, 어떤 배경을 가졌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되고 싶다는 꿈, 해내겠다는 의지, 지금 당장 시작하는 실행력만 있으면 됩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_254페이지



책의 내용 일부 발췌



영어를 잘하고 싶어도 다양한 핑게과 게으름으로 인생이 지루하다고 느껴질쯤 만난 책!

이미 남편은 이 책의 내용을 보고 따라해볼까 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나 역시 이 책을 보자마자 맞다!! 하고 무릅을 탁 쳤으며, 바로 과거 재미있게 봤던 미드인 [How I met your mother]를 넷플릭스에서 찾아서 보기 시작!

원래는 이 책에서 이야기한데로 하나의 에피소드로 100LS를 하려고 했으나 시즌 9에 종결됐단 사실을 알고 너무 결과가 궁금해 보기 시작해 지금도 보고 있는 중 ㅜㅜ 우선 1번 시즌 1부터 9까지 돌려보고 구체적으로 시즌 1 에피소드 1부터 100LS를 시작하려고 한다. 

함께 하자고 남편을 쪼고 있으며, 아이도 지금 다니는 영어학원을 정리하고 이 프로그램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볼까 함!





물론 의욕있게 하다가 시들시들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 문제!!

만약 좀더 열심히 으쌰으쌰해서 하고 싶은 분들은 저자가 만든 네이버카페를 들어가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봄.

나름 이 고된 프로그램을 해서 어느정도 소기의 성과를 누린 분들의 후기가 동기부여가 됨 ㅎㅎㅎ


[100LS 영어캠프 #9등급꼴찌, 1년만에 통역사 된 비법]

https://cafe.naver.com/pwc774


100LS로 영어공부하는 과정도 블로그에 꾸준히 포스팅해볼까 함. 그래야 열심히 할 것 같다...

그나저나 이렇게 영어해서 어디에 쓸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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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학교에서 체험교육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해 있는 한국잡월드를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학교에서 단체로 간 것이다 보니 체험을 2개 밖에 못해 아쉬워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또 가고 싶다고 하길래 토요일 오후로 예약후 방문하려고 합니다.


한국잡월드는 잡월드 홈페이지(https://www.koreajobworld.or.kr/main.do)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간략하게 예약절차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우선 한국잡월드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아래쪽 보시면 개인예약이라고 돼 있는 곳을 클릭해 들어가세요.

그럼 로그인을 하려고 하는데요. 아직 회원가입이 안된 분들은 회원가입을 진행한 뒤 로그인을 하면 됩니다.




본 예약을 하기 전에 개인예약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이 제공되요.

특히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이 취소했을때 환불절차같은것 아닐까 싶은데요.

환불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주차비용도 나와있네요. 

시작 시간전 당일에 취소를 하면 반밖에 못돌려받는다는 것 꼭!! 기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한국잡월드 예약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확인하고 난 뒤에 본예약이 시작됩니다.

예약은 총 3단계로 진행이 되는데요.

원하는 날짜 클릭하고 오전, 오후 중 체험원하는 시간을 확인하면 됩니다.

고학년의 경우 체험실까지 선택을 해야 하는데 저학년의 경우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로 한국잡월드 체험시간은 오전(9시30분~1시30분), 오후(2시30분~6시30분)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오후에 갈꺼라 오후로 선택!!

마지막으로 인원을 선택하는데요. 이번엔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갈꺼라 전 체험인에서 1, 보호자 1을 선택했습니다.

아쉽게도 할인혜택은 없는데요.

장애인과 기초대상수급자는 많은 할인혜택이 있으니 이러한 프로그램을 잘 누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ㅎㅎ

다음단계로 이동을 하면 어린이 체험자 정보를 넣어야 합니다.

아이의 이름과 학년, 생년월일을 입력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보호자 정보까지 넣으면 결제로 이동이 됩니다.

그럼 한국잡월드 체험비용 얼마일까요?

어린이의 경우 9000원, 어른(인솔자)의 경우 18000원입니다. 총 27000원이 되는 것이죠.

저흰 키자니아는 못가봤지만 키자니아 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나라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면 거의 완료입니다.

결제수단 정해서 결제하면 예약!!이 끝난 것인데요.

결제까지 마치면 등록된 핸드폰으로 문자가 옵니다. 

이젠 예약한 날짜, 시간에 가서 즐겁게 체험을 즐기면 됩니다.


이번에 가면 4번째 한국잡월드를 가는 것인데요.

총 52개의 체험이 있고, 현재 한 반정도 체험을 한 것 같아요.

아이는 52개를 다 채우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고싶다고 할때 열심히 데리고 다니렵니다~


아참참!! 주말에 한국잡월드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많이들 안오시는데요.

오히려 평일엔 학교에서 단체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주말이 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안비밀!! 입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 시원하게 실내에서 다양한 직업체험 즐길 수 있는 한국잡월드 아직 안가보신 분들이라면 꼭!! 가보셔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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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관심있게 설정해 둔 것이 있다면 바로 구글 애드센스입니다.

심지어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란 책도 사서 읽어보고 했었네요.

그런데 참...이 블로그 운영이라는 것이 꾸준해야 하고, 좋은 정보를 줘야 하는데 한동안 참으로 게을렀답니다.

그러다 얼마전 애드센스를 체크해 봤는데 1년 반만에 100달러를 돌파해 수익이 지급될 수 있게 됐네요. ㅎㅎㅎ

어떤 분들은 블로그 글쓰기로 월세 수입을 번다 하시던데...저도 이번 기회로 한번 욕심내 볼까요? ^^



최종 잔고는 113.36달러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돈을 지급받기 위해서 2가지 중 하나로 등록해야 하는데요.

달러통장을 만들거나 수표로 지급받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서치해보니 SC제일은행에서 통장을 만들면 수수료가 덜뗀다 하던데...우선 근처에 SC제일은행이 없는 것 같고

우리은행으로 달러통장을 만들긴 했었는데 그놈의 통장을 아무리 뒤져도 찾을수가 없네요. ㅜㅜ

그래서 영문주소 입력하고 수표로 받는 것으로 신청했습니다.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게 작년 2월이었는데 이제서야 잔고가 100달러가 넘었네요.

이번기회에 한번 언제 얼마나 수익을 올렸는지 살펴볼까 합니다.


우선 아래를 보면 블로그를 시작한 2017년 2월부터 5월까지 약 4개월동안은 수익이 전혀 나질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때 급 의욕이 상실되면서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등안시한것 같아요 ㅎㅎㅎ




그러다 6월부터 아주 미약하지만 광고수익이 생깁니다.

그리고 아마 이때 또 블로그 글을 좀 올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서서히 돈이 올라가 작년 말 기준으로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60달러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5개월동안 40불이 더 추가되면서 실질적으로 5월 말에 100달러가 넘게 됩니다.

이때 좀 자주 들어왔었더라면 에드센스 계좌나 수표주소 등록하고 지금쯤 수익을 받았을텐데...살짝 아쉽긴 합니다.





현재 꾸준히 수익이 나긴하는데 아주 많진 않아요.

하루에 100명 정도 들어오는 블로그다 보니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이정도 수준인 것이죠.

그래서 이제부턴 조금 공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볼까 합니다.

사실 티스토리와 네이버블로그 두개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각각의 블로그 정체성에 대해 고민이 많았었고,

그러다 애엣 둘다 귀찮아!! 하게 되면서 티스토리도 네이버 블로그도 손을 놓고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이런걸 운영하려면 사실 부지런해야해요.

올릴꺼리가 있으려면 뭐라도 해야하니까요 ㅎㅎ

이제부턴 좀더 열심히 블로그 운영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요즘 유투브로 수익을 내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유투브까지 발전은 좀 힘이 드네요 ㅎㅎ

그래도 저역시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길을 걷기 위해 블로그 운영을 열심히 해볼까 합니다~

수익이 안나와 디프레스 되셨던 분들 열심히 아자아자!! 해보아요~

수익이 더 많이 나오면 그 때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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