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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홈스쿨링을 하는 분들이 바이럴처럼 끼고 있는 책은 다름 아닌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입니다.

이른바 잠수네 영어라고 해서 아이를 키우는 분들에게 많이 알려진 공부법인데요.

저 역시 잠수네 영어를 추종하고 변형에 아이에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잠수네 영어로 우리 아이를 검증 중이지만

잠수네 영어로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부분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보아요~




우선 이 책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이란 책에서 

잠수네 영어 성공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챕터가 있어 소개해 드려봅니다.

아마 이 책이 첫 출판이 아니고 여러번 출판을 하고 실제 잠수네 사이트에서의 성공사례를 분석해서

이 잠수네 영어 성공비결 챕터가 나온 것 같은데요.


이 챕터에서 밝힌 잠수네 영어 성공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먼저 언급이 돼 있는 내용은 바로 [믿음]입니다.


잠수네 영어를 만나고 이거다!! 싶은 마음에 실제 잠수네 영어를 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인데요.

또한 실제로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잠수네 영어를 고집하다가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잠수네 영어를 접는 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잠수네 영어는 포기하지만 않으면 누구나 성공하는 방법입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1~2년만 하면 성공하는 뭐 그런 단기간의 영어습득 방법이 아니니...

긴 시간 아이를 이끌고 사람들의 시건과 의견에도 의연해 져야 하는데...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죠.


저 역시...잠수네 영어를 표방하며 아이에게 dvd도 보여주고 영어원서도 읽히고 하는데요.

주변 사람들을 잘 안만나니..특히 학교 엄마들을 안만나고 하니 피드백 들을 일도 별로 없구요.

또 아이가 잘 따라와주니 큰 걱정없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번째는 [비교]라고 언급해 놨는데요.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아이의 어제와 오늘만 비교하는 것이 잠수에 영어 성공 비결 중 하나라고 합니다.

역시 비교하지 않으려면...주변 엄마들을 멀리하는 것이 ^^;;;;


세번째는 [가지치기]입니다.


잠수네 영어를 곧이곧대로 따라하려면 하루에 3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실 여기서 헉!! 하면서 포기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특히 피아노나 태권도, 수학학원 등 뭐라도 하나 사교육을 시키려면 시간이란 게 필요한데

잠수네 영어를 하려면 다른 과목들은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다른 것을 다하고 난 뒤에 잠수네 영어를 하려면 백전백패이니 사교육 정리하고 잠수네 영어하라고 합니다. 


음...이것도 사실 쉽지 않긴하죠. 

영어만 올인할 수도 없고 수학은 안하나요? 최근 사고력수학은 저학년땐 꼭 해야 한다 뭐 이런 말도 있더만요 ㅎㅎ

예체능도 초등 저학년에 안하면 언제하나 생각이 들고 말이죠.

그래도 잠수네 영어의 3시간을 확보하려면 가지치기는 필수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네번째로는 [아이와의 관계]입니다.


잠수네 영어를 할때는 단호함이 필요하다고 해요.

하기 싫다고 하루 쉬게 되면 계속 미뤄지게 되니 일단 시작하면 꾸준히 해야지만 성공한다고 합니다.

집에서 엄마랑 홈스쿨로 하는 부분이라 이 부분을 지키기가 제일 어렵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실제로 학원은 돈이 아까워서라도 어떻게 해서는 꼭 보내는데 

엄마랑 하는 홈스쿨은 그에 비해 강제력이 떨어지니 엄마의 단호한 의지 만이 지속 가능할텐데요.

여기서 흔들리는 분들도 꽤 많이 계시더라구요.


마지막은 [실천]입니다.


실천하기 어렵지만 매일매일 기록함으로써 실천해보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작심삼일이라도 매일 매일 계획을 새워 한다면 어느새 1년이 지나있을 거라면서 말이죠.




하하하 그런데 말이죠~

사실 잠수네 영어 성공 비결을 자세히 보면 그 어떤 공부라도 위에 언급한데로만 한다면

영어만이 아니라 수학, 과학 등 모든 과목을 섭렵할 수 있겠는걸요??


어찌보면 잠수에 영어여서가 아니라 이런 기본적인 공부방법을 잠수네 영어라는 곳에서 적용한 것이라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특별한 공부방법이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저만의 잠수네 영어 성공방법(사실...지금도 on going중입니다만)을 살짝 언급해보자면요.


우선...모든걸 엄마표로 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책에서는 조기유학, 영어유치원, 원어민과외, 사립초, 국제중 다 필요없다.

걍 집에서 하루에 3시간씩 dvd보도 원서읽고 해라~!라고 하지만


저는 영어유지원도 활용했구요(물론 4개월만요..하지만 이때 파닉스를 뗄 수 있었답니다)

어학연수도 다녀왔습니다.(총 5개월이네요)

화상영어도 활용하고 있구요.(9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꼭 원서만 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브젝트링크, Guided Writing, 보케블러리 워크샵과 같은 영어문제집도 활용하고 있어요.

아이 학교가 사립형 대안학교라 학교에서 원어민 영어수업도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요~잠수네 영어에서 하라는 거 하고 있습니다.

원서 읽기 하면서 집중듣기하고 있구요. (전 암송도 하라고 합니다)

영어 dvd나 리틀팍스 듣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 여름에 청담 에이프릴 레벨테스트를 했는데 아이가 잘한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물론 자랑은 아닙니다. ^^;;;)

그래서 지금처럼 하면 되겠구나 자신감 얻었습니다.

작년 7세때 가족연수로 필리핀 4개월 다녀왔구요.

이번 겨울방학땐 1개월(4주)로 또 필리핀 마닐라로 어학연수 다녀왔습니다.

그러면서 화상영어 계속하고 있구요.


물론 학원 다닐때보단 엄마가 봐줘야 할 것들이 참으로 많답니다 .ㅜㅜ

애 한거 체크하고 체점하고 틀린거 확인시키는 것도 일이니까요.

그런데 이정도는 제가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리틀팍스보고 영어dvd보는 건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어 원서 읽는 것만 좀 힘들고 고탈프다 생각하지만 그려려니 합니다. ^^


잠수네에서는 워크시트 별 크게 상관 안하지만 전 책 내용 이해를 위해 꼭 하려고 하는 편이구요.




결국 잠수에 영어의 성공비법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학원 다니는 것처럼) 

매일 매일 일정 양의 영어인풋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영어책도 봐야하고, 영어dvd도 봐야 하겠죠.

만약 이게 안되면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구요.


너무 꼭!! 잠수네 영어책에서 나온 방법이어야 만 해!!는 아닌 듯하단 것이 제 의견이었습니다~

꾸준히 매일매일 밥먹듯 노출해 주는 영어가 우리 아이의 실력을 키워줄 것이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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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선일보를 보다보니 이런 기사가 눈에 띄더라구요.

바로 [유승민이 내놓은 칼퇴근법]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어제죠...1일 대선 공약으로 근로시간에 제한을 둬 야근을 없애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칼퇴근법]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칼퇴근법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퇴근후 11시간 최소 휴식 보장

- 초과 근로시간 한도를 제한

- 기업에 근로시간 기록 보존의 의무 부과

- 주요 기업에 근로시간 신고 의무 부과 공개

- 퇴근 후 SNS 업무 지시 제한 


이렇게만 될 수 있다면 한국 아빠들이 꿈꾸는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을 텐데요.

또한,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참여 독려로 인해 저출산 문제가 다소 해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또...아빠와 자녀들과의 관계, 부부와의 관계도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또한, 결혼을 안한 미혼근로자에겐 자기 개발이자 자기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고요.

업무생산성 측면에서도 좋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과연 공약이 그냥 공약으로만 끝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사실 그럴 가능성이 더 높은 현실이라 국민 중 (물론 저 포함)해서 이 공약에 얼마나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조선일보 요 기사 아래에 요런 표가 보입니다.

바로 정치권 칼퇴근법 공략 변천사인데요.

2012년부터 줄기차게 이야기해 온 내용이지만, 또한, 박근혜태통령도 공약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넣었지만

결과는 미실행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2015년에 칼퇴근법을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의원 발의 상태라고만 하네요.


끊임없는 공약이 나오는 것을 보니...칼퇴근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는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 공약을 내세우면 유권자들의 표가 그래도 움직이나 하는 궁금증도 들구요.


유승민 의원의 공약이긴 하지만 사실 사회적으로는 칼퇴근법이 조속히 실행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IT업총에 있는 우리 남편을 비롯해 많은 아빠들이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는데도 칼퇴근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특히 젊은이들은 퇴근없는 삶이 싫어 외국으로 일하러 떠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하더만요.


이 유승민 의원의 공약이 나비효과가 돼 언젠간 한국에서도 칼퇴근법이 실행되는 날이 오겠죠??

하지만 육아휴직, 출산휴가도 법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근로법개정으로 칼퇴근법이 실행된다 하더라도 보편화되기까진 또 엄청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남편이 현업에서 일할때 요런 문화가 정착됐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흐미..그때되면 일찍 오는 남편이 귀찮아질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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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 책들이 비싸서..전집은 꿈도 못꾸고 있어요.

그대신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15권 이상씩 아이 책을 빌려오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초등필독서라던지, 독서목록을 뽑아서 아이에게 빌려다줬는데요.

도서관에 그 모든 책이 있지도 않고..하나씩 찾다보면 진이 다 빠져서리...ㅜㅜ

그냥 하드커버(왠지 하드커버는 글밥이 다른 책보다 적을 것 같아서리...^^) 책 집히는대로 빌려오고 있답니다. ^^




도서관에서 빌려온 초등독서책을 거실바닥에 딸아보았습니다.

보통 도서관에 가면 총류부터 쫙 정리돼 있는데요.

앞서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하드커버 위주의 책을 빌려오고 있어요.

그래야 아이도...그림이 많은 책이구나 하고 인지를 하거든요~




초등문학책입니다.

행복한 어린이날, 낙타는 원숭이가 아니란다, 내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말려입니다.

어쩌다보니 다 외국작가의 책만 빌려오게 됐네요. ^^

그래도 아이가 꽤 재미있게 본 책들입니다.




요즘들어 아이가 한자에 관심을 많이 갖더라구요.

그래서 교원 올스토리 솔루토이 전집에 한자 파트가 있길래 냅다 빌려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가 제일 먼저 보는 책이 요책이더라구요.





이번에 가장 많이 빌려온 분야는 과학분야인데다.

제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는데 도서관에 과학동화책이 하드커버가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꽤 많은 과학동화/수학동화/사회동화책을 빌려왔습니다.


그래도 빌릴 떄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빌려오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예술분야 책도 이번엔 빌려왔는데요.

서양화가 앙리마티스와 국내화가인 오지호에 대한 책입니다.

작가에 대한 소개는 꼭 위인전 같구요. 틈틈히 작가의 그림을 소개해줘서 아이와 함께 보면서 

같이 읽은 책이에요.

이러한 책들은 아직까진 글밥이 많고 아이가 전적으로 다 이해를 못해서

엄마가 같이 읽어주면 좋겠더라구요.




찬이와 떠돌이 개는 사회성그림책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읽었네요 ㅎㅎ

워낙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 이런 책을 읽으면 꼭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저에게 강요아닌 강요를 해서...곤란할때가 참으로 많이 있답니다.




요즘 아이는 주니비를 읽고 있어요.

 주니비존스를 도서관에서 빌리면 이렇게 시디까지 같이 부록으로 빌릴 수 있구요.

요 시디 안에 워크시트가 들어있어 하나씩 읽고 잘 이해하고 있나 확인해보기 좋아요~

하루에 한권씩 읽고 하긴 좀 긴듯해서

한권을 반으로 나눠 듣고 암송하고 워크시트 풀고 있습니다~


목표는 2월까지 한번 다 둘러보는건데 말이죠~




책 글밥이 이정도입니다.

아직 초1, 예비초 2다 보니 글보단 그림 위주의 책을 많이 빌려오고 있구요.

글밥이 조금 많다 느껴지면 아이가 살짝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던터라 하드커버 위주로 빌려오고 있답니다.




아참참~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울 때가 있어요.

집에 있는 책하고 겹쳐질 때도 있고 말이죠.

그럴떈 요렇게 책 바구니를 이용하면 유용하답니다.

도서관에서 책 빌려와 읽히는 분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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