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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도서관을 다녀왔다.

잭파일을 반납하고 읽지 않았던 매직트리하우스를 4권 빌려왔다. 

레벨이 낮은 만큼 매직트리하우스 문장이 잭파일 대비 단어도 쉽고 문장도 짧고 단순하다.

단 잭파일보다 장수가 많아 집듣 시간이 약 50분 가량 된다.

그래도 오랜만에 매직트리하우스를 하니 아이도 즐겁게 참여했....으나 무쟈게 졸려해서 다리를 마사지해줬다는 ^^;;;;



2017.8.22_집중듣기_리딩게이트_Magic Tree House [Stage Fright on a Summer Night]


이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요술 지팡이나 주문이 필요 없는 특별한 마법을 찾아 잭과 애니가 도착한 곳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다스리는 16세기의 영국 런던.

잭은 그곳에서 만난 윌 아저씨의 부탁으로 연극 무대에 서게 되지만 다리가 너무 후들거려서 그만 도망쳐 나오고 만다.

결국 연극은 무사이 끝나게 된다는 ㅋㅋㅋ

제목도 여름밤의 무대공포증이니..비슷하게 내용과 연결되네






리딩게이트 레벨은 3A다.

자기 레벨에 맞춰 하니 역시 어렵지 않게 문제를 잘 풀었다.




[Stage Fright on a Summer Night]의 리딩레벨(RL)은 2.4다.

아이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왠만하면 매직트리하우스책은 리딩게이트에서 지원해주는 수준에서 다 읽혀볼 생각이다.




아이가 이책을 읽으면서 세익스피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시대 유명한 극작가가 아무래도 세익스피어여서 책 내용에 나오지 않았나 싶다.

이 매직트리하우스는 아이들이 과거로 간다는 픽션이긴 하지만 과거에 나오는 상황이나 인물들은 역사와 비슷하게 가져가는 구조로 돼 있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 관련 내용을 추가 확장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면 더더욱 좋을 듯.

물론 매직트리하우스에 나오는 관련 상황과 인물 들에 대해 추가 책이 있긴 해 그걸 읽어도 좋은데..

아이는 그걸 은근지 지루해 한다는 함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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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에 아이 학교에서 탈무드 책을 챙겨오라는 문자를 받고 아이와 함께 동네 책방으로 갔다.

이 때를 놓치지 않는 아이는 ㅋㅋ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골랐는데..바로 [78층나무집]이다.

언젠가 이 책도 원서로 직접 볼 날이 오겠지? 하는 마음도 ㅋㅋㅋ

영어로는 91층 나무집도 나왔다고 하던데 말이지 



2017.8.22_한글독서_문학_78층나무집


13층씩 나무집을 올려 78층까지 왔다.

13층을 올린 집엔 뭐가 생겼을까? 이게 아이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이었다.

뭐든지 합성해주는 기계, 접시 78개를 돌리는 방, 아직 부화하지 않은 커다란 알, 보안이 철저한 감차칩 금고, 에드워드 뽕망치 로봇이 판사로 있는 법정,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낙서방, 어마어마하게 큰 스크린이 있는 야외 영화관 등이 새로 생겼다고 한다. 




아이가 이 책을 좋아하는 또다른 이유는 책에 색칠할 수 있는 그림들이 많이 있다는 것.

아래처럼 빡빡하게 그려진 그림 안에 아이가 자신만의 컬러로 색칠을 한다. 

책도 읽고 색칠공부도 같이 할 수 있는 책이라 더 좋아하는 듯 ^^;;;;





우리집엔 나무집 시리즈가 4권이 있다.

26층이 없다며 지금도 투덜투덜... 26층 나무집은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혔기 때문 ㅋㅋㅋ




이 책을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노출해줬던 이유는 두꺼운 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라는 뜻이었다.

글밥을 늘리고 싶긴 한데 아이가 두꺼운 책을 보면 지래...저걸 어찌 읽어요? 하며 뒷걸음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책이 두꺼워도 재미있고, 금방 읽힐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고른 책이 바로 이 나무집 시리즈였다.

물론 아이는 내 바램대로 책을 잘 읽게 됐고, 틈틈히 꽂혀있는 책을 펴서 색칠을 한다.

그정도면 됐다고 생각한다. 

글밥을 늘리고자 하는 분들에겐 나무집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다는 의견!!


아참참...이 책을 읽는데 1시간 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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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부터 8살까진 흘려듣기로 리틀팍스를 아주 잘 활용했다. 

그런데 하루 홀릭해서 보다보니...재미있는 시리즈는 더진 다 봤고...반복해서 보는 속도가 업데잇되는 속도를 따라가질 못하니

한..몇개월간 보질 않고 있었다...

특가때 연장해줬겄만...아까워 어찌하나 싶었는데...얼마전부터인가 홀릭하면서 보는 시리즈가 있으니 바로 [People in the news]다




[People in the news]의 리틀팍스 레벨은 8이다. 

지금껏 자주 보지 않았던 레벨이지만...이 시리즈가 어찌보면 who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 좋아하는 듯 싶다.

요즘 아이가 학교에서 자주 빌려오는 책이 다름아닌 who이기 때문





이 시리즈 안에 총 30개의 에피소드가 들어있다. 

다양한 위인들이 소개돼 있는데...위인이라긴 좀 그렇고 현존하는 유명한 사람들(정치가, 비즈니스맨, 음악가 등) 30명이 소개돼 있다. 

아이는 보통 select all을 설정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쭉 흘려듣기 할 수 있도록 설정해서 틀어놓고 딴짓을 한다.

예를 들면 뭐하고 놀때...아무 소리가 없거나 영상이 없으면 너무 심심해 하는 아이인지라(아마도 외동이라 더??)

이러한 흘려듣기 툴은 아이의 외로움을 어느정도 해소시켜주는데도 도움을 준다.





[People in the news]에서 소개된 유명인들을 좀 소개해보면

제 1편에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중국의 유명한 배우인 재키 챈

엄마인 나야 누군지 너무 잘 아는 사람이지만 아이는 누구냐며 ㅎㅎ 




오프라 윈프리는 who를 통해서도 접한 적이 있는 유명인이기 때문에 아는 채를 한다. ㅎㅎㅎ

책과 동영상이 같이 얼라인이 되면 시너지가 되서 좋다.

그런 면에서 who와 [People in the news]를 동시에 좋아하는게 나쁘진 않다는 ㅋㅋㅋ




레이첼 레이는 나도 처음 들어본 사람.

미국에서 음식, 레시피 개발해서 사업까지 하는 그래서 엄청 유명한 사람인듯 싶은데...

이렇게 나도 아이 들을때 같이 들으면서 이해하는 ㅋㅋㅋ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도 등장하는데 바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역시 who책에서 읽었던 분이라 그런지 아이도 어렵지 않게 잘 들었다. 




리틀팍스 8레벨 정도면 어느정도 속도의 글밥과 글이 나올까? 궁금?? ㅋㅋㅋ

동영상으로 살짝 찍어봤다. 리틀팍스에선 동영상을 재생함에 있어 2가지 버전을 제공하는데 하나는 그냥 동영상만, 나머지 하나는 캡션과 동영상 같이 ㅎ

사실 리틀팍스를 활용하려면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순히 흘러듣기 뿐만 아니라 쉐도우 리딩이라고, 동영상을 들으면서 보이는 자막을 같이 읽는거다. 그럼 스피킹 실력도 훨씬 빨리 늘어날텐데...아직은 아이가 별로 하고 싶지 않은듯 ^^;;;;

그래도 천천히 따라 읽혀보려고 생각 중이다. 




8레벨 답게 살짝 어려운 단어도 포함돼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쉬운 단어로 나열돼 있다. 양이 좀 많다는 거...뭐 그런데 자주 보다보면 익숙해질듯.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리틀팍스를 흘려듣기 교재로 활용하는 것은 참으로 괜찮은 방법이란 생각이다. 

너무 볼게 없어 잠시 리틀팍스를 떠나 있었지만...최근 록켓걸도 새버전으로 다시 시리즈가 시작되고 있고, 그 사이에 다양한 컨텐츠가 업데잇되서

아이가 다시 리틀팍스로 돌아왔다. ㅎㅎ 


"돈 아까우니 잘 봐주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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