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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문샷'

오늘 읽고 필사한 내용은 6장으로 '자기를 반증하고 또 반증하고'의 제목인데, 부제가 진실을 포착해 똑똑한 결정 내리기다.

필사한 내용을 정리해 보면,

 

- 사람의 마음은 사실을 따르지 않는다

- 사람이 왜곡된 판단을 하는 경향은 부분적으로 확증편향에서 비롯된다

- 개인적인 믿음이 사실을 왜곡하는 경향성을 줄여줄 비판적 사고란 칩을 생물학적으로 장착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스트레스테스트: 시스템이나 실체의 안정성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하는 테스트

- 작업가설 설정: 진행중인 작업, 즉 아직 최종단계에 도달하지 않아서 사실에 따라 얼마든지 바뀌거나 폐기될 수 있는 작업/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검증

- 하나의 가설과 깊은 사랑에 빠지지 않으려면 여려 개의 가설을 만들어야 한다(가설가족)

- 가장 이상적인 것은 서로 모순적인 가설을 선택해야 하는것

- 서로 모순되는 가설을 어떻게 만들어 낼까?

  놓치고 있는 것이 뭘까? 또 다른 건 없을까? 질문하고 고개를 돌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을 점검하려고 신중하게 노력해야 함

- 모든 아니다는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서게 한다

- 맨 처음 생각한 것을 확인하기 보다 오히려 뒤엎어서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때 우리는 발전할 수 있다

- 자기반증(내가 틀렸음을 인정)이란 불편함에 스스로를 노출해야 한다

- 잘못됐거나 낡은 아이디어를 가차없이 없앨 때 올바른 생각이 편히 드러날 공간이 마련됨

- 인터넷을 동력으로 하는 부족주의는 확증편향을 악화시킴

-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 반드시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야 한다

  누가 내 의견에 반대할까?

- 강철인간 전술: 반대의견을 가진 가장 똑똑한 사람이 당신 의견을 반박하는 것보다 더 멋지게 자기 의견을 반박할 수 없다면, 당신은 제대로된 의견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다. 

 


누구나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싶어한다. 

그래서 실수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몇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내가 생각한 것이, 내가 알고 있는 정보가 틀렸다고 생각해봐야 한다. 

그런데 인간 본성이란게 이런걸 거부하게 돼 있는 것 같다. 

누가 나한테 내 정보가 틀렸어, 그 생각은 잘못됐어 라고 이야기한다면

그게 내 정보를 다시 점검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을 미워하거나 반감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명한 결정을 하기 위해선 확증편향, 부족주의 등을 벗어나 내 가설, 내 생각이 틀렸다고 이야기해줄 수 사람이나 집단을 만나 검증받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선 결정에 앞서 열린 마음으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무엇인가 생각하는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 

내 남편은 항상 내가 말하는 의견을 동조하기 보다는 반대로 의견을 내는 경우가 많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었는데

오히려 내 가까이에 내 의견을 반대해 내 결정을 좀더 현명하게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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