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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일로일로를 다녀온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갈때에는 참...마음이 찹찹하고(나 회사 관두고, 애..폴리 부적응에..남편 육아휴직) 이 시간이 우리 가족에게 

특히 당시 7세 였던 아이의 영어실력에 도움이 되는 어학연수일까 고민을 많이 헀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신의 한수"였던 결정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구요?

우선 가기전 아이의 영어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4개월 후엔 자기 스스로가 영어를 엄청 잘한다라는 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가기 전엔 정말 영어가 싫었었나봐요.

잘 알지도 못했던 영어를 폴리에선 영어만 써야 했으니...아이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던거죠.

그런데다 몸도 이곳저곳 아픈 곳도 많아 거의 아산병원을 동네병원 드나들 듯 다녔어야 했구요.

그러니...처음엔 필리핀 일로일로로 어학연수를 간다고 했을때

7세라 뭘 알아들었을까 싶지만 어쩃건...그냥 폴리를 그만다닐 수 있었던 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 아빠랑 하루 종일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생각했던 것 같구요.


그런데요...실제 수업을 했을 초반엔 엄청 힘들어했어요.

큐비클 탈출은 기본이고...또래 친구가 없으니 너무 심심했구요.

정말 친구가 dvd 캐릭터인 페파피그였다니까요. ㅜㅜ


놀 수 있는 사람은 아빠 정도?? (엄마는 사실...놀아주기 참 힘든 쿨럭 ㅜㅜ)


보통 방학이면 학생들도 올텐데...방학도 아닌 9월~12월 비수기 기간이라

어린이도 우리애 하나뿐이었구요.

외롭고 심심하고 영어도 싫고...




그런데 이렇게 비수기때 가서 더욱 선생님들에게 사랑 많이 받았구요.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도 이해해 주셨던 분들도 많고

그리고 파닉스는 어느정도 떼고 갔던 터라 한달이 지나면서부터는 선생님들과 대화를 하더라구요.

처음엔 저한테 샘한테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해?라고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점점 그런 물음은 없어지고..선생님들과 대화하고 놀고..이런 시간들이 길어졌습니다.


하루에 50분씩 5시간 수업을 들었는데요.

마지막에 언니 오빠들이랑(초등 3~4학년들과) 그룹 수업을 들었는데

영어를 오히려 우리 아이가 더 잘한다는 피드백 들었답니다 .^^


초등 전 아직 영어를 영어라는 언어로 이해하는 나이였던 7세라는 나이에

그래도 언어감이 아애 없지 않은 여아(남아라도 언어감 좋은 아이들 있지만 

보통 언어감은 여아가 더 좋다고 하시더라구요)여서 효과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파닉스는 떼고 필리핀으로 갔기 때문에 바로 회화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었구요.




어학원을 운영하시는 원장님들과 대화해봐도

가장 많이 느는 나이가 7세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성별로 보면 여아(약간 욕심있는 여아 ^^)가 더 습득력이 빠르다고 하구요.

1~2달은 좀 짧고 3달 정도 되면 어느정도 영어실력이 향상됐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막상 저희 아이를 보니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에게 영어유치원 상담하시는 분들에게 그 돈 모아서 7세때 초등학교 입학 전에

딱 3개월만 다녀오셔라 라고 조언해 드립니다.

저나 남편은 멋도 모르고 애를 데리고 갔다가 봉잡은 것이구요. ^^


실제 일로일로에서 어학연수 가족연수 마치고 세부를 잠깐 들렸는데

거기서 저희 가족 모두 네일 패티 케어를 받았거든요.

그때 관리사분이랑 아이랑 한시간 내내 대화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 이야기하고 ㅎㅎㅎ

그때 아~아이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완전히 날렸구나~

이젠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구나 싶었습니다. 




7세때 어학연수 3개월 뺴기 힘든 분들은 한국에서 영어dvd 많이 보여주시고,

책 많이 읽어주시고, 영어유치원도 보내실 수 있으면 보내주시는 것도 나쁘진 않구요.

저희 아이처럼 영어유치원 적응못해 힘들어하고 영어 싫어해 걱정인 분들은

필리핀으로 7세 때 초등입학 전쯤 최소 3개월 정도 가면 많은 도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


뭐 저의 경험담과...어학원 원장님들의 의견이니 ^^ 참고만하세요~

제일 중요한 건 우리 아이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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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3가족이 있는 학원은 필리핀 일로일로에 있는 메타어학원이란 곳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곳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어요.

여러 유학원에 필리핀 가족연수를 위한 학원 추천을 부탁드렸는데 세부, 클락 정도였거든요.

 

사실 참으로 다양하게 필리핀 어학연수를 위한 학원을 알아봤습니다.

남편과 저의 어학연수도 좋아야 하고, 아이의 영어연수도 소중하니까요.

그런데 사실...무엇보다 고려되는 것이 금액적인 부분이더라구요.

3~4개월에 3가족이 가족연수를 받는 금액은 1000만원대가 훌쩍 넘게되죠.

보통 학원들의 한달 비용이 120~160만원정도 되구요. 물론 여기엔 수업과 숙식만 포함되지

비자연장비용이라던지 항공권, 그리고 용돈 및 수도전기세, 책값까지 포함하면 한달에 50만원 이상의 비용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에다 주말마다 놀러가는 일정이 늘어날수록 들어가는 돈도 배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참으로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다 만난 학원이 바로 필리핀 일로일로에 있는 메타어학원입니다.

 

우선 여기 학원비는 참으로 저렴합니다.

 

 

 

일반적으로 학원들이 제시해주는 시간이 인센티브 정도가 되겠는데요.

매타어학원의 인센티브 수업에 2인실일 경우 금액이 93만원입니다. 100만원이 훌쩍 넘는 타지역의 학원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프로그램의 금액적 가격도 훌륭하지만 비수기때 메타어학원에서는 더욱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올인원 프로그램입니다.

 

(자료출처: 메타어학원 홈페이지 http://www.metaphil.co.kr/bin/minihome/index.html?seq=6243)

 

우선 이 프로그램은 개인용돈과 책값, 수도세와 전세세를 제외한 모든 비용이 포함된 패키지상품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어학원의 경우 수업과 숙식만 비용에 포함되고 나머지는 다 별로표시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수기때 어학연수를 갈 수 있다 하시는 분들은 이 올인원패키지가 금액적인 부분에서 참으로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 가족의 경우 바로 메타어학원의 이 올인원이벤트를 통해 4개월 프로그램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가 가진 금액으로 타 어학원에서는 맥시멈 3개월밖에 못하는 돈이었지만

메타어학원을 알게 됐기 때문에 3명의 가족이 4개월 필리핀 가족연수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사실 메타어학원에서 이 금액으로 진행이 가능한 것은 바로 원장님께서 유학원과 일하지 않고

직접 학생들을 모집하시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유학원을 통해 학생을 모집하면 유학원에 커미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아마도 이 비용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리핀 연수업체측에서도 유학원에게 일부 커미션을 지불하고 수익을 내려면

아무래도 금액을 좀 올려서 받아야겠죠.

그런 면에서는 메타어학원의 횡보는 참으로 유니트하면서도 학생들에게는 최저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이 금액이 정말 맞냐며...원장님께 여러번 확인하고, 심지어는 믿기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고해요.

그래서 실제로 메타어학원은 학원비를 후불로 받고 있습니다.

이것도 타 어학원 대비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실 시설은 오셔서 조금은 실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특히 화장실의 경우 적응하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필리핀 가족연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강사들의 퀄리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메타어학원에서 일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퀄리티는 참으로 괜찮습니다.

이렇게 비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저랑 남편이 8년 전에 필리핀 다바오 필리핀 어학연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의 발음이나 영어실력이 상당히 좋구요.

메타어학원에서 선생님 관리를 참으로 잘하기 때문에 수시로 수업을 빠지거나 하는 선생님들도 별로 없으시답니다.

뭐...현재 메타어학원에 계신 분들 중에 저희처럼 생각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 뭐 그런 개인적인 생각이라 보구요.

7살 아이까지 동반한 가족연수를 온 저희 입장에서는 그래도 참으로 감사하단 생각 듭니다.

 

 

칸 원장님을 비롯해 메타어학원에서 내부 선생님 관리며 필리핀 생활과 관련해서 도움을 주는 필리핀 매니저인 패티 선생님도

참으로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잘 챙겨주시구요.

실제로 요기 메타어학원의 경우 학생들 생일때 맞춤형 케익을 선물로 주신답니다.

9월 생일인 저도 생각지도 못하게 받아서 아주 감동했었죠~

보라카이 가는데 밴을 어래인지 해야하는데 이런 부분 역시 패티선생님께서 다 진행해주십니다.

도착해서 전화로 체크하고 새벽에 여권 복사본도 가져다주시고 ^^

7살 외동딸 키우는 저랑 비슷한 처지의 패티선생님이라 그런지 더더욱 동지애 비슷한 것도 있구요.

 

100% 다 만족할 수는 없지만 선생님 퀄리티, 금액적인 부분 등을 생각하면 필리핀 일로일로의 메타어학원은

참으로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수기인 요즘에도 계속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오고 계세요.

저희가 주말동안 보라카이 다녀왔더니 새로운 학생이 두분이나 더 오셨더라구요. ^^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학원이라기 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학원이기 때문에

식단이 살짝 아쉽구요...(아이가 아직 매운 것을 잘 못먹어요 ㅜㅜ)

친구가 없어서 첫 한달 동안은 참으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자기가 어떻게 혼자 놀아야할지...나름 비법을 터득했다고나 할까요? ^^

수업의 경우 그룹수업을 듣기엔 친구도 없고 해서 1대 1 수업만 5시간 듣고 있는데요~

그래도 다행히 선생님들께서 눈높이로 아이에게 잘 맞춰서 수업을 진행해주세요.

그래서 그런지 한달 조금 넘어가는 지금 시점에서 아이의 영어가 꽤 많이 상승했다고 보여집니다. ^^

 

보라카이도 다녀왔고, 이젠 더더욱 열심히 영어공부에 매달려야 할 때인 것 같아요~

혹시나 금액적인 부분이 부담스러운데 어학연수는 가고싶고 하신 분들 계시다면

필리핀 일로일로 메타어학원 추천해 드리요~

특히 2016년 상반기 올인원이벤트를 노려서 오신다면 정말 좋은 기회에 좋은 금액으로 오시는 것이란 생각 듭니다. ^^

한국에 돌아가서도 여기 선생님들과 스카이프 수업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정말 좋은 분들 많이 계시거든요. ^^

 

요즘 필리핀 어학원들이 망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해요.

그런 면에서 필리핀 일로일로 메타어학원은 실속있게 운영을 잘하고 계신단 생각이 듭니다.

정말 더더욱 초심 잃지 마시고 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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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주 구입해야할 ETF를 구입완료했다.

원래 어제 구입해야 하는 것인데...보라카이 여행으로 인해 오늘 구입완료했다.

최근 주식이 2000선을 넘어가면서 나의 ETF도 순항중이다.

지난주 수익률이 3%였지만 이번주는 6%로 두배가 껑충 뛰었다.

뭐...현재는 많은 주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꾸준히 매주 매입하다보면...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그냥 한국의 경제를 파동이 있긴 하지만 우상향한다는 믿음으로 기계적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 주말을 껴서 보라카이를 다녀왔다.

일로일로에 있으면서 연수생이라면 꼭 한번 여행지로 고려하는 곳이 보라카이다.

물론 차로 5시간을 가야하는 조금은 험난한 코스지만

좋은 기회로 보라카이의 NEW리조트로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리조트도 너무 좋았고...굳이 안좋은 점을 꼽으라면...

딸래미의 비협조적인 모습? ㅋㅋㅋ

 

아름다운 선셋과 화이트비치...왜 한국인들이 유독 보라카이를 사랑하는지

조금은 알 것도 같다...

보라카이에서 2주 이상 넉넉한 휴가를 위해서라도 ETF여~! 힘내랏!!!

(보라카이에 대한 구체적인 포스팅은 나중에 사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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