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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창업_1억버는 공부방의 비밀



이 책은 공부방창업에 대한 책이다. 요즘 많은 엄마들이 관심있는 창업 중 하나가 공부방창업이 아닐까 싶다.

집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창업할 수 있어서 상가 임대와 같은 고정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살고 있는 집을 활용할 수 있고,

가맹비(내 브랜드로 한다면 이 금액도 필요치 않다)나 집기 등 초반에 드는 비용이 다른 창업에 비해 적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고학력자 엄마들이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이 됐지만 이전에 과외를 통해 가르쳐보기도 했고, 내 아이를 가르치는 심정으로

공부방을 창업한다면 어디 나가서 돈을 버는 것보다 수입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도 공부방창업 열풍에 한몫했다고 본다.


실제 내 주변에서는 피아노학원, 수학공부방을 통해 꽤 높은 수익을 얻는 분들이 계시다.

나 역시 영어공부방을 창업할 계획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집에서 사업을 한다는 부담감때문에 결국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그렇지만 나중엔 꼭 다시 해보리라라는 다짐으로 공부방창업 책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




사실 공부방창업을 생각한 분들에 있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 바로 홍보가 아닐까 싶다.

이 책에서는 공부방 홍보에 가장 좋으 방법은 입소문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그 비결은 바로 공부방에 다니는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고,

공부방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사실 가장 중요한 사실이지만 의외로 이러한 부분에 집중하지 못하는 공부방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공부방의 경우 최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는 학교가 없어진 대신 단원평가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면서

아이들의 성적향상을 가시적으로 보여주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원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사실 학부모의 만족도가 올라가는 것도 1번 아이의 성적을 올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책을 보니 학부모와 자주 상담해 학무모의 불만을 없애고 부모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공부방의 이미지로

포지셔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공부방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홍보이며, 홍보를 위해선 아이의 성적을 향상시키고 학부모 상담을 지속적으로 해서

믿음을 줄 수 있는 공부방으로 포지셔닝 하라는 것이다. 

혹시 자신이 오픈한 공부방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면 이 두가지 부분이 잘되고 있는지 부터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정말 많은 공부방들이 있다.

전과목을 봐주는 공부방이 있는가하면, 영어 수학 등 과목별 공부방이 있다. 

대기업 프렌차이즈를 등에 업고 하는 공부방이 있는가하면, 자기 개인의 브랜드로 운영되는 공부방이 있다.

과연 이 많은 공부방 중에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 책에서는 플래너 학습법을 통해 차별화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플래너에는 매일 아이가 공부하고 학습한 내용이 들어있고, 그 내용은 아이가 계획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또한 선생님은 그 플래너에 계획돼 있는 방향대로 잘 진행이 되고 있는지 체크해주고 기록을 남긴다.

그리고 이 플래너가 나중에는 학부모와의 상담시 상담파일이 되는 것이다. 

아이는 매일 자신이 계획한 공부를 스스로 하게 되고, 부모는 자녀가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있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이게 고드란히 공부방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연결된다는 것인데, 좋은 방법인것 같다.


그  외에도 자기 공부방 만의 차별화 방법을 꼭 고민해야 할 것이다.

아는 분이 신도시에서 공부방을 차렸는데, 맨 첫시간에 수업을 드는 아이들은 특별하게 학교로 픽업서비스를 해준다는 것이다.

보통 첫시간에 듣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일테고, 그렇기 때문에 엄마의 일거리가 줄어드는 것이다.

이런 서비스 때문에 그 공부방의 첫째번 타임은 마감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바로 이렇게 남들이 하지 않는 포인트!! 이것은 비단 공부방 창업만 포함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업종에서 적용이 되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고 또하나 주목해야 할 부분이 바로 [대기자를 만들어라]라는 팁이다. 

학생이 늘어나면 선생님의 수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공부방에서 공부하길 원하는 아이들을 다 받는데

이 책에서는 그렇게 하지말고 대기자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누구나 다 들어올 수 있는 공부방은 결코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 

내가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는 것은 퇴실자 발생 비율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공부방 창업과 운영시 참고해볼만한 부분이다. 


공부방 창업이 붐을 이루고 있는 듯 싶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도 공부방이 꽤 많이 눈에 띄니까 말이다.

그런데 그냥 남들처럼 하면 되겠지란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샌가 아이들은 줄고 자연스러운 파업상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분명 이렇게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소위 잘나가는 공부방들이 있다. 

만약 공부방 창업을 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공부방창업 책을 독파하는 것은 물론

잘되는 공부방을 밴치마킹할 필요성이 반드시 있겠다! 그건 어떤 사업이건 물론 마찬가지다.

다만 갈리는 것은 시도하고 도전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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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000만원으로 우리아이 유학보내기


이책도 제목이 낚시다. 연봉 3000만원으로 최소 1년에 3000만원 드는 조기유학을 보낼 수 없다.

그런데 왜 이런 제목을 뽑은 것일까?? 알다가도 모를 책이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 ㅋㅋ 반전은 없었다.

그러나 유학과 관련된 책이지만 영어공부 로드맵과 관련해서는 은근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 공유해보고자 한다.


우선 이 책은 크게 영어교육과 우리 아이 유학보내기 두개 파트로 나눠진다.

이 책의 메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유학보내기는 생각보다 큰 내용이 없었다. 

그 중 조기유학, 부자들만의 예기라고?라는 파트가 있는데 여기에서 이러한 내용이 나온다.




[수년 전에 초중학교 동창인 친구가 아들을 내게 맡긴 적이 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인데 본인이 1년만 보내달라고 해서 나를 찾은 것이다. 

다른 부모님들과 마찬가지로 이 친구 역시 유학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나니 비용에 대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비용을 설명해 주었는데 도저히 감을 못 잡는 분위기였다. 다행히 1년만이라고 하니 술 값 좀 줄이고 부담이 되더라도 보내주자라는 마음으로

보냈던 기억이 난다. 1년 후에 친구가 하는 말이 그동안 유학비용으로 송금했던 모든 비용을 빠짐없이 정리해서 계산해 보았더니

한국에서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누나의 사교육비보다 적게 들어갔다며 한국의 교육현실에 한숨을 지었다.] p.63~64


 이 내용은 왠만한 유학비용보다 한국의 사교육비가 더 많이 들어가 그럴빠엔 유학도 나쁘지 않다라는 뉘양스다.

그런데 책 뒤쪽에 부록을 보면 각 나라별로 대략 어느정도 비용이 드는지 나와있는데 

1년 기준으로 미국의 경우 사립학교는 3500만원이상, 공립 J1 교환학생은 1300만원, F1유료공립교환학생경비는 1800~4400만원이라고 한다.

요기에 포함돼 있는 돈은 홈스테이, 학비, 가디언비, 수속비, 보험료 등이 된단다.

항공료, 개인용돈, 특별활동비, 과외비는 제외고...순전히 먹고 자고 학교만 다니는 비용이다.

비용을 보면 J1교환학생을 제외하고는 비용이 왠만한 직장인 연봉 수준이다. 


캐나다 유학경비는 2300~3000만원, 호주는 공립의 경우 2500~3000만원, 사립은 2700~4700만원이다. 

뉴질랜드라고 해서 싸지 않다. 공립학교는 2000~2400만원, 보딩스쿨은 2700~3000만원 수준이다.

그런데 어찌...이 비용이 한국에서 사교육하는 고딩보다 적다라고 할 수 있을까? 이건 정말 사교육을 한달에 몇백씩 쓰는 집에서나 할 수 있는 말일테다.

결국 이 책의 제목인 연봉 3000만원으로 우리 아이 유학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 책을 다 읽고난 결과다. 

비용으로 사람의 관심을 끌수는 있겠지만...아...안사고 도서관에서 빌려보길 잘했다라고 느껴진다면 과연 진정성있는 제목일까 싶다.



하지만 이 책에선 오히려 메인이 아닌 내용 즉 상위 1%의 영어공부비법은 꽤나 도움을 받을만하단 느낌이 들었다.

영어공부 관련 책을 많이 읽어본 나로서는 꽤나 현실성 있는 내용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에서 나온 영어공부로드맵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1~4학년때까지는 영어의 밑그림을 그리라고 돼 있는데 우선 많이 들려주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건 잠수네 영어를 비롯해 많은 곳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영화나 비디오를 보여줘도 되는데 한글자막은 절대 보여줘선 안된다라는 것도 잠수네 영어방법과 맥을 같이한다.

듣기를 하루에 3시간을 시켜주라고 하는데..이것도 잠수네 영어방법과 비슷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물론 잠수네 영어에서는 듣기만 3시간으로 하라고 하지는 않는다만) 그러면서 영어듣기를 공부가 아닌 놀거리로 만들어주라고 조언하다. 

이렇게 매일 3시간씩 영어듣기를 1년 정도 한 후에 읽기 연습을 한다.


책읽기의 목표는 초등학교 졸업하는 6학년때가지 1000권 정도 잡으면 된다고 한다.

이렇게 꾸준히 연습한 아이는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5~6학년때 해리포터를 읽을 정도의 수준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해리포터의 리딩레벨은 5.5~7.2까지 분포돼 있다. 즉 미국아이들 기준으로 5학년 초반에서 어려운 책은 중학교에 들어가 읽어야 이해가 되는 수준이다.

이정도 수준은 거의 미국 아이들의 독서레벨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는 것이라 한국에서 영어공부하면서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다.

요즘 해리포터를 너무 일찍 읽히는 엄마들이 많은데 나는 이정도 수준으로 아이의 영어가 성장 발전한다면 아주 성공적이란 생각이다.


영어로 말하기 연습은 듣기를 2년 정도 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2년 이상 영어를 들었다면 아이의 발음은 당연히 원어민이랑 똑같아지게 된다는데 우리 아이는?? 아직 2년이 되지 않아서인가?? 아니면?? 하긴 그러나 R이나 L 과 같은 발음은 꽤나 원어민스럽다는 것은 인정.

스피킹은 책을 소리내 읽는 것으로 시키고, 하루에 30분 초등학교 졸업까지 시키면 된다고 하는데...낭독을 하루에 30분씩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이건 낭독 10분, 화상영어 20분 뭐 이런 식으로 유동적으로 진행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란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쓰기 단계인데, 쓰기는 자신만의 동화책을 만들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동안 읽었던 책 중에 아기가 좋아하는 책을 골라서 겉표지부터 안의 내용까지 쓰고 싶은 것을 쓰게 하고 느낌점을 쓰게 한다던지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도 좋다고 하고, 이렇게 한달에 1권 정도 10~2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을 만들게 시키다보면 저절로 쓰기도 해결될 수 있다고 한다.

책 만들기를 6개월 정도 시키고 난 뒤 영어로 일기를 써보도록 시켜보는데 만약 쓰기 싫어한다면 책 보고 옮겨쓰게 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



이렇게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영어다지기를 했다면 이후에는 실제로 배운 언어를 사용하여 원어민과 의사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2~6개월 정도 혹은 1년 정도 해외 학교에 다녀볼 것을 추천했다. 말하자면 단기연수인 셈이다. 

아마 이 기간은 가정형편에 맞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고, 꾸준히 연습한 아이의 경우 정말 영어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단 생각이다. 

그리고 여름캠프에 돈을 쓰는 것 보다는 현지 학교에 참여하는 것이 친구관계를 형성하면서 말을 배울 기회가 더 많아 좋다고 한다.

음...사실 방학때마다 아이를 데리고 연수를 짧게 다녀오고 있는데...이런 돈까지 모아 한방에 보내는 것이 더 낫나 하는 고민도 들었다.


단기유학을 보낼 상황이 아니라면 어학연수에 대한 대안으로 원어민 화상영어를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일주일에 3번 하루 20분 정도로 하는 것이 좋고, 단기유학을 다녀온 친구들도 잊지 않기 위해 화상영어를 추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시기에 학교 영어시험 준비를 위해 예비 중학교 1학년 문법책을 시작으로 중학교 1, 2, 3학년 과정을 각 4개월동안 끝낸다.

즉 1학년당 문법책을 2권씩 풀고 답을 맞춰보면서 1년동안 중학교 3년 영어공부를 끝내는 것이다. 


그렇게 한 뒤에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치룬 모의고사를 풀게 한다. 

분명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은 3시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영어공부로드맵이다. 실제 이렇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정도로 하는 아이들이 있기도 하다.

아주 불가능 한 부분은 아닌 것 같아 영어를 좋아하고 언어적으로 이중언어하는 것을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이정도 로드맵을 끌고 가는 것도 좋다는 의견이다.


그렇다면 중학교 3년은 어떻게 해야할까? 이땐 토플시험을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전제조건은 당연히 중학교 문법문제와 고등학교 1, 2학년 모의고사를 풀 수 있는 실력이 되고난 이후다.

이정도 수준이면 중학교 1학년 내신은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토플 준비를 하면 된다. 

가이드라인 점수는 중학교 3학년때까지 토플 100점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참고로 대치동 유명 컨설턴트는 초등학교 6학년때 토플 100점을 목표로 하라는데...이건 아동 학대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ㅜㅜ)


이정도가 되면 영어는 스스로 굴러가면서 그 실력이 눈덩이처럼 커진다. 

영자신문과 영화를 보고 논술주제나 프리젠테이션을 영어로 써볼수도 잇고 전화영어나 영어토론 동아리를 통해 영어로 계속 이야기할 만한

기회를 얻을 것이며, 대학때에는 영문기사를 쓰는 것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중 3학년때 토플 100점이면 외고와 자사고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고, 고등학교 때 교환학생으로 1년 동안 미국 유학을 무료로 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고 한다.(실제 찾아보니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중 공립교환학생의 경우 수업료와 숙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단다.

그래도 보험료랑 수속비로 1년 1200만원이 든다고 하니..도대체 수속비가 얼마인건지 좀더 자세하게 알아봐야겠다)


이정도 수준이 내가 생각할때도 상위 1% 안에 드는 영어로드맵이란 생각이 든다.

실제 잠수네 영어로 꾸준히 하신 분들 중에는 아이가 이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춘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알고 있다.

나 역시 내 아이가 이정도 실력으로 영어를 끌고가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금 영어공부를 시키고 있다.

아이는 유투브로 영어프로그램을 보면서 홀릭도 하고, 화상영어도 하며, 영어원서도 읽는다.

실제 이 가이드라인데로 하고 있진 않지만 나만의 방법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시간을 투여해야 하는지, 언제 어느정도 수준으로 올려놔야 하는지, 어떤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등은

이 책의 로드맵에 맞춰 진행하면 제목 그대로 상위 1%의 영어비법이란 생각이다.


차라리 이렇게 쓰시고, 뒤에 좀더 저렴하게 외국유학가는방법을 교환학생을 비롯해 소개해 줬으면

훨씬 더 좋은 책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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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 위해선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

얼마전 내가 읽은 책의 제목이다. 


이 책을 보면서 갑자기 기사 내용이 생각이 났다. 

바로 워렌 버핏과의 점심 경매인데, 매년 높은 낙찰가로 인기가 높다.

작년의 버핏과의 점심식사는 역대 최고가로 350만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35억에 달한다.

왜 많은 사람들은 버핏과 단 3시간 식사하는 금액에 이렇게나 많은 돈을 쓸까?

부자가 되기 위해서일까? (이정도 금액을 내려면 이 사람도 역시 부자여야 하는데 말이다)


이 책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라는 제목은 이 책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위 낚시 제목이란 생각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해서 그들의 패턴이나 직업, 생각을 풀이해 놓은 책이라 볼 수 있다.

어쩌면 아는 이야기이나..그들이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는 자세히 설명되지 않는 책이다.

그냥 이런 사람들이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라는 정보만 알 수 있다.




책 20~21페이지를 보면 설문소사에서 드러난 일본의 백만장자의 모습을 간략하게 소개해 놨다.

잠깐만 소개해 본다면....


나는 58세의 남자로 연 수입은 5천만엔(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5억 정도)이고, 자산은 3억엔(30억원)이 넘습니다.


상속을 받지 않고 일을 하건 사업을 하건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하는 자산을 모았다고 하는 위치에 오르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20대부터 돈을 벌고 모았다고 한다면 최소한 30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들이 1년에 벌어들이는 소득은 5억원, 한국에서 연봉 1억2천만원이 넘으면 소득 상위 1%라고 하니...

거의 0.02% 안에 들어가는 초고소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자산은 30억 연봉이 20대부터 이렇게 받았을리는 없으니...한참 돈을 잘버는 40대때 열심히 모아놓은 돈이지 않을까 싶다.


나와 비슷한 백만장자 5명 중 4명이 맨손으로 시작해 현재의 부를 일궜습니다.

한눈 팔지 않고 오리지 일에만 정열을 쏟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자수성가한 사람이 80%라면 그리고 이 책이 발간된 시점이 2004년 10년도 전 시점에서 일본의 자수성가율이 뭐 정확하지 않지만

80%라고 한다면 아직까지 건전한 사회란 생각이 든다.

뭐든 노력하면 상위로 올라갈 수 있는 사회, 난 이런게 마음에 든다.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일만 몰두했더니 부는 저절로 따라왔다는 것을 보니, 자신의 업무나 일을 좋아하거나 잘하거나

아니면 전문직이거나 이지 않을까 싶다. 


실제 한국에서 작년 통계 자료를 보면 소득 상위 1%의 직업별 평균 연봉 중 1위에 오른 직업은 의사였다.

그 외에에 금융, 부동산 소득자, 사업주, 판매직 종사자 등이 1억원대 후반의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사짜라고 불리는 전문직이 고소득층을 유지하고 있다.(물론 이것도 요즘은 흔들린다고 하지만)


아무튼 자기가 좋아하거나 잘하거나 하는 일에 정열을 쏟아(정열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은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이지 않을까?)

부는 저절로 쌓아졌다고 하니 교과서에서나 나올만한 부의 축척인 셈이다. 

고리타분하다는 말이 들려오겠지만 역시 정석은 정석이다. 


지금도 하루에 5~8시간씩 일합니다. 내가 가장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오랫돈안 일을 했지만 그다지 어려움을 없습니다.


일을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하고 좋아하다보니 잘하게 됐고, 또 잘하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됐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니 돈은 저절로 벌어오게 되는 순환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다지 어려움도 없었다는 것을 보니 운도 좋았다는 것이라는 판단이 든다.


내가 근면하게 일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직업을 통해 손님들을 기쁘게 한다던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버는 것은 그 결과입니다.


이건 정말 운이 좋지 않고서야 나올 수 없는 대답이다. 사실 열심히 일해도 내 뜻대로 잘 되지 않고,

사기당하고, 돈날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열심히 했더니 돈도 벌렸더라..라는 것은 정말 운이 좋지 않고서야 

어찌 답을 찾을 수 있을까. 


나는 동료와 거래관계에 있는 사람, 가족과 친구를 매우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내 인생이 풍요로워졌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선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이건 사업하는 사람, 어느 분야에 성공했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야기하는

성공을 위한 내용 중 단골로 들어가는 내용이다. 

모든 부는 관계에서 온다는 말 허튼 말은 아닌 듯 하다.


성공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 것은 성실해야 한다는 것과 하는 일을 즐겨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근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공하기 위해 부자들이 꼽는 것은 성실해야하고(끈기, 근면, 엉덩이힘, 졸림참기, 몰두...뭐 이런 단어들이 이 안에 다 들어갈듯)

이렇게 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일에 대한 즐거움을 동력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수입 범위 내에서만 생활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수입>지출 --> 돈이 모인다 : 너무 당연한 공식이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라도

수입 < 지출 ---> 빚을 진다 라는 논리로 가기 때문에 이건 많이 버느냐 벌지 않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수입 보다 지출이 많으냐 적으냐로 판단되어야 하는 것일게다. 


나도 과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하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재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기가 하는 일을 지속했던 것이 그들을 부자로 만들었다.

사람이 살면서 항상 하는 일이 잘될 수는 없는데 포기하고 싶어질때 나를 일으켜 세워주는 주위 사람들이 그래서 중요한 것 같다.


나는 확실히 일본 사람들의 평균 수입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성공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공이나 행복은 돈과 별개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고 가정이 원만하며 마음속 깊이 믿을 수 있는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그 방법을 안다. 그래서 돈이 없는게 두려운 것이 아니다.

내 백그라운드가 되주고 힘을 줄만한 원천, 그걸 건강과 가정, 믿을 수 있는 우정 등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가? 58세를 기준으로 부자가 될 자질을 가지고 있는가?

돈을 쫓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쫓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지겨워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 할 줄 알고,

근면 성실하며 가족은 나의 원천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수입보다 지출이 적어 꾸준히 저축이나 투자를 하는 그럼 사람인가?


그렇다면 계속 그렇게 몇년 최소 30년 살다보면 성공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만약 지금 하는 일이 지긋지긋하고, 돈때문에 어쩔수없이 일하고 있는데다 자기 발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가족들과의 사이는 별로 좋지 않은데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빚에 허덕이고 있다면??

빨리 자신의 생활태도와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 아마 그렇지 않는다면 계속 지금처럼 살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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